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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5일 두번째 라이더 같군요...

메스2004.03.06 01:21조회 수 1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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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6 시에 우면산엘 갔습니다.
엄청 힘들더군요...
이 눈난리에 산에 오르는 미치ㄴ놈은 나뿐이 없으리라 생각했건만...
공군기지전 공터에서 좌회전... 올라가려니, 등산객발자국 옆에난 바퀴자국 하나발견!
미치ㄴ놈 또하나 다녀갔구만.(죄송) ^^;;;
헬기장 오른쪽 내리막, 최근에 생긴 계단길이 거의 경사로가 되있었습니다.
내려가기 편하다 생각했건만, 여러번 와당탕.
뽀드득뽀드득, 사각사각 소리속에 약수터 까지가서 물왕창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어쨋든 반갑습니다.
눈왕창 덮인 산은 힘들지만 별미... 가 아니라 또하나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일도 가렵니다. ㅋㅋㅋ

>헉..제목을쓰다보니 자랑비스무리하게 되버렸네요..
>
>사실 엠티비에 입문한지 얼마안되는 아팔란치아 이슈 유저입니다.
>
>집이 일원동이라서  ...많이 갔는데..불행히도
>
>여태까지 번개 한번도 못참석하고..타다보면 만나겠지하며..
>
>대모산 구룡산 진짜 많이 갔는데 엠티비 라이더분들 한번도
>
>못만났습니다..
>
>왈바 보니까 우면산 많이들 가시길래..오늘 가기로 맘먹고..
>
>4시에 출발했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정말 자전거로 가기 힘들더군요..
>
>하지만 젊다는 핑계대고 우면산 밑에까지 도착했습니다.
>
>(길을몰라 왈바 게시판에 얼마전에 우면산 번개하신 여광렬 님에게
>
>회원조회로 전화번호 알아서.  
>
> 초면에도 불구하고 대뜸 전화걸어 길물어봤습니다.. 그것도 여러번..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히 답해주신 여광렬 님께 감사드립니다.)
>
>
>아무튼 공군 기지까지 올라가는데 이를 악물고 올라갔습니다. 군대 앞이라
>
>그런지 제설작업은 잘되있더군요.. 첨에 여광렬님께서 알려주신길을
>
>혼동하여 공군부대 바로정문 옆길로 빠져서 내려갔는데..이게 아니다 싶어
>
>다시 올라갔습니다.. 다시 전화드려서 물어본다음 부대전 공터에서 난 길로
>
>가야한다는 애기를 듣고 그쪽으로갔습니다..
>
>ㅎㅎㅎㅎㅎ 자전거 바퀴자국이 하나도 없길래
>
>왠지 뿌듯하더군요..부대 전 공터에서 올라가서..
>
> 왼쪽길과 오른쪽 길이 있었는데 첨엔 왼쪽길로 갔습니다..발자국 보니
>
>까  으..정말 딱 등산객 한분만 지나갔더군요..
>
>초보에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그발자국 따라 쭉 내려가다보니
>
>길도 미끄럽고 경사도 너무 심해서 도저히 내려갈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다시 자전거 들고 겨우 올라간담에 오른쪽길로 갔는데..
>
>거기역시 눈때문에 길도 미끄럽고..어렵더군요..저한텐...--
>
>눈이 많이와서 좋은건..넘어져도 안아팠습니다..한 10번이상을 뒹굴었지만
>
>푹신해서 아프진 않더군요..그리고 설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
>사진기 가져가서 파일을 올렸어야하는데...사진기를 안가져간게...안타깝네요..
>
>
>스스로 아쉬운점은 흙받이라가 없어서 얼굴.,.가방이랑 바지에 흙과 물이
>
>많이 튀어서 좀 지져분했다는점과, 우면산 점프대 꼭 가보고 싶었는데
>
>초행에 눈길이라 못가본점이였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산을 정복한것과 자전거로 눈을 헤치는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
>
>담에는 꼭 같이 탔으면 하네요..주말 잘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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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런방법이... (by 지방간) 천오백만원은 좀 심하신데요..^^;; (by 야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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