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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 범일동 편의점에 가셨던 분들...

sockman32004.03.10 17:14조회 수 4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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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참 죄송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분께 괜히 이야기를 했다가 여러분께서 좀 민망하게 되셨죠.

하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1.진정한 MTB의 대중화를 위해서 다른 분들께 가격으로

  겁을 주지 마세요.

  좋은 운동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2.같은 자전거끼리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MTB면 어떻고 싸이클이면 어떻습니까? 하나는 산을 가고, 하나는

  도로를 다닐뿐 같은 자전거족 아닙니까?

  좋은 운동한다고 서로 격려해줍시다.

3.도로 체계는 지킵시다.

  급한 일이 있으셨는지, 그 상황이 기꺼워셨는지는 모르나

  돌아서는 발치에서 보니 왕복 8차선 도로에 차들도 많이 다니는

  길에서 중앙선 침범하여 유턴하시더군요. 여러분의 안전과

  다른 이들의 재산, 그리고 자전거를 보는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아주세요.

4.위화감은 조성하지 맙시다.

  자전거 가격이 얼마냐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 않습니까?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요.... 비싼 자전거 탄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소비자가 300도 안할 자전거를 1000만원한다고 하며, 남의 자전거를

  비웃는 일은 삼가해주셨으면 바라겠습니다.

솔직히 오늘 님들께 죄송하기도 한 상황이었지만,

개인적으론 참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자전거를 더 먼저 타셨던 분들이 수도 없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처음 자전거를 탈때만해도 이 좋은 운동이 좋아서 열정을 쏟는 분들만

있었습니다...

요즘 여러 일들과 특히 오늘 일로 MTB가 "어슬픈" 대중화의 길을 걸으며

자꾸 이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이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하지만, 가시돋친 내용이라는 것

저도 압니다.

하지만, MTB입문자들과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이 자전거에 회의를

느낄까봐, 또는 동호인들에게 회의를 느낄까봐, 혹은 지례 겁을 먹게

될까봐....앞으로는 절대 그러시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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