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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테스트

도로건달2004.03.13 07:14조회 수 2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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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20분에 집을 나와 30분에 양재천 도로로 들어 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 그 자체입니다.

얼마전 준비한 오장터라이트를 오늘 드디어 켜고 달려보게 됩니다.

아! 밝습니다.
조금 더 밝았으면 하는 생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충분합니다.
10W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도둑심보이지요.
조그마한 것이 이리도 밝다니...... 경이롭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달립니다.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게 뚫립니다.
거친 숨소리가 상쾌하게 들립니다.

어제 저녁 여의도를 갈까하다가 먹고사는 일에 치여서
못갔습니다.왠 종일 가슴이 답답 했습니다.그 체증이 어느정도
가시는듯 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원칙이지만 다수라고 항상 옳은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에 다수의 힘을 무기로 전횡을 일삼는 그자들을 어찌 해야하나?
당분간 열 받는 날들이 되겠지요....

왈바에 계신 분들은 소수라고 무시하거나 숫자의 힘으로 그릇된 일을 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서로를 배려하는 왈바가 되기를....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전운행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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