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타는 입장에서....
이곳에서만은 말없이 페달만 굴릴 줄 알았는데...역시 아니네요....
인터넷으로 많은 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제가 어제 하루 겪은 곳 이상으로 이곳은 솔직히 심하기도 하고요... ㅡ.ㅡ:::
어쨌거나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 뜻에 글을 남깁니다..
앞서 다른 글의 리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탄핵안이 상정된 후 저는 탄핵을 바랬습니다. ㅡ.ㅡ^
그러니 국민 모두가 탄핵을 원하지 않았다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
글구..삼권분립...말씀 하셨는데...
삼권분립은 권력의 집중을 막고 서로간의 견제를 위함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의 권한을 왜 빼앗았냐고요?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 못하니까 말 그대로 견제하려고
직무정지 시킨 것 아닌가요??
이렇다할 정책이 있었습니까?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습니까?
어쨌거나.. 탄핵안의 가결에 의해 직무정지 되었어도 빼앗은 적 없습니다.
말씀하신 뉘앙스로는 빼앗는다는 말이
남의 것을 자기가 갖고 오는 것 같은데....
국회의원 180여명 중.. 누구도 어제의 탄핵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가지게 된 사람은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논리대로면 차라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고건 총리가 탄핵의 배후라는게 더 맞지 않겠습니까?? ^^:
잠시 정지중인 것을..... 빼앗다는 식의 과격한 표현으로
스스로 또는 타인에게 감정의 증폭을 요구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두들 착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국회의원을 거친 사람이 대통령을 했다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병렬관계가 아니라 수직관계로 아시는데...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동등한 위치입니다...
이 글을 빌어 말씀드리건데... 이곳에는 더이상...
가부장제 타파하자거나.. 봉건구습타파 혹은 민주주의 실현이라며...
"일국의 대통령을 감히~~?!" 하거나..
"투표로 뽑은 대통령을 감히 국회의원들이 뭔데.....?!" 라는 식의....
자가당착적 모순에 빠지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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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우리끼리 떠들어봐야.. 서로 이득되는 것 없습니다..
자기만족이나 얻으면 모를까..
이 상황에서 타인의 납득이나 이해, 수용은 바랄수 없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더욱 아실꺼구요..
(저도 이 이야기를 뭣하러 하나 싶지만... ㅡ.ㅡ^)
어쨌거나.. 길어야 180일 안이면..
헌법재판소에서 모든게 결정납니다....
그때까지.. 매일같이 이러고 계실 겁니까???
어쨌거나.. 우리끼리 이러는건 어제 하루면 족합니다.
하루라 아쉬우면 오늘까지 이틀이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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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홧김에 페달질하면.. 건강이라도 좋아질 것 같은데 안그러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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