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드컵공원에.. 그 인라인 많이 타는 길있죠. 유니세프 광장인가?

거기 뒤에 있는 넓은 잔디밭에서 잭나이프 연습하다가 앞으로 전복되서 왼쪽

팔목을 약간 접질렀네요. 에구구.

지난번 다운힐도중 입은 부상으로 왼쪽팔목이랑 무릎다친게 거의 한달만에

나아가는 중인데.. 또 부상이라니. 그래도 경미한 부상이라 다행.

그나마 잔디밭에서 연습을 해서 앞으로 넘어가 땅에 꽂힐때 느낌이 푹신하더군

요. 다행히 자전거는 몸으로 안떨어지고 옆으로 떨어져서 팔목만..

왜 항상 왼쪽 팔목만 다치는지.. 팔목보호대라도 구입해야 하나.

더이상 연습못하겠다 싶어서 하늘공원 올라가다가 좀 더운것 같아 장갑을

벗어서 잠바 주머니에 넣었는데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다시 올라가려고

장갑을 찾는데 한쪽이 없더군요. 후다닥 업힐하던데로 내려가니 바닥에

떨어져있는장갑. 전망대가던중 업힐하던 다른분들을 좀 봤는데 바닥에

떨어진거 그냥 놔두시고 가셔서 찾은거 같습니다.

주워서 주인찾아주는것 보단 그냥 놔두는게 더 득이 될때도 있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트라이얼은 누구 가르쳐 주는사람도 없고 혼자서 버벅이며

배우려니 부상만 입고 기술은 안늘고 트라이벌 모임에라도 나가봐야 할런지.

트라이얼잔차 말고 xc용 잔차로 트라이얼 하는 모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