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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 하기 싫지만...

잘생긴2004.03.14 05:34조회 수 2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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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쏟아 놓고 싶은 심정인데
인터넷에서 들락 날락거리는 사이트가 여기 밖에 없으니
몇 자 올립니다
저와 뜻이 다른분은 얼마든지 꼬리 달아주십시요
그러나 그로 인한 저의 답신은  없을 것입니다

정치,가슴 답답하고 쳐다보고 싶지 않은 코너 였지요
신문을 보면 뒤에서부터 읽기 시작하고
정치하는 작자들의 상판대기를 보면 욕나오고
그저께의 행태를 보고는
울고 싶었습니다
슬퍼서가 아니라 전화위복,이제 진정한 민주주의, 국민의 심판이
내려 질 수 있겠구나 하는 오히려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어제 그런 기미가 보였구요

그런데 또 한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힘으로 밀어 부치기 했던 인간들도 다음에 오는 여파를 계산 못했을리
만무라는 얘기죠
탄핵 반대하는 집회가 촛불을 들고 광화문을 메울때
어디에선가는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수를 점한 잔머리의 대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친노, 반노 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국가의 혼란 상황에서 총선을 치룰수 없다고
하며 개헌 쪽으로 다시 한 번 밀어 부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촛불들고 밤에 나가 대통령 살려내라고 외치는것 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정당 활동을 통한 총선에 가담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하는 길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조용히 한 표를 행사 하는것이 진정한 혁명 입니다
4.15 총선에서 진정한 혁명이 일어나면 저는 밤새 펑펑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진정 자랑 스러울 것입니다

국민을 물로 아는 인간들 이 참에 바꿔야 합니다
방법은 선거를 통한 방법 뿐입니다
살 맛나는 나라에서 잔차 타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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