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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레끼님.

빠이어2004.03.15 21:33조회 수 1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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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지랖하는 우리 트레키님.
어제 집에 들어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다들 신나게 맥주마시며
즐겁운 수다꽃을 피우다 왔지만,
트레키님이 편해서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때로는 본의아니게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이 기분이 상하든 그렇지 않든, 농담이고 장난이래도
상대를 깎아내리는 식의 얘기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전혀 그럴것 같지는 않지만 혹여나, 기분이 상했던 적이 있거나
맘에 둔적이 있다면, 그야말로 너무 편하고 친한 사이라는 증거겠거니
하고 털어버리세요.

당당하게 다이나믹스 그 철티비 끌고 나타나 신월산에서 버벅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왈바의 중심축이 되어 오지랖질^^ 하고다니는
트레키님 모습이 대견합니다.

일본에 함 와요.(단, 신라면, 소주 한박스 안가져오면 강제 출국시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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