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유행하는 모모김밥(24시간/1000원에 한줄)을 먹다가,
입안에서 무언가가 딱딱하게 느껴져서 순간 다 뱉었는데......

뻥하나 안 보태고,
와이프 엄지 손톱만한 유리조각이 나왔습니다.

허거덕.....

놀래서 따지려고 전화를 하려니까,
와이프가 이성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전화를 뺏었고,
결론은,
오후에 가게에서 깨졌던 형광등이 밥통에 들어간 것 같다며 사과를 하더군요.......

작은 가게에서 돈뜯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조심하라고 하고,
김밥 다시는 안 먹고 있습니다.

엄지 손톱만한 형광등이라니.....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준환드림.


>젠장....
>
>힘든 고3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 중곡동재혁
>
>1시 다되서 집에 와서 배고파서 빵을 구워먹고 어제 먹던 통닭도 먹고
>우유도 먹고 했죠
>
>오늘(?)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신문을 들추며 빵을 토스트기에 굽고 잼을 발라 먹고 있는데
>
>옥수수 식빵이였죠
>
>신문을 넘기고 빵을 한입 먹으니까 옥수수가 떨어지더라구요
>옥수수 식빵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옥수수 얼마나 아깝습니까??
>
>그래서 바로 입에 넣으려는 순간
>저는 옥수수의 밀도가 너무 가볍다는걸 느꼈고(이과임...)
>세심히 관찰한 결과!!!!!!!!!!!!!!!!!!!!
>쀍!!!!!!!!!!!!!!!!!!!!!!!!!!!!!!!!!!!!!!!!!!!!!!!!!!!!!!!!!!!!!!!!!!!!!!!
>
>노린재입니다.....
>토나옵니다...젠장
>인터넷에서 가끔 급식에서 애벌래가 나왔느니 삼각김밥에서 달팽이가 나왔느니 했을때 그런가 보다.. 좀 심하네 되게 황당했겠다.. 이렇게만했지...
>
>당해보니까 진짜 황당하고 당황스럽네요
>
>참고로 이 옥수수빵 제조회사는 아주 이름 있는 베이커리죠
>요즘 SBS에서 드라마도 협찬해주고있고
>프랑스 파리의 바게트빵을....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케케케
>아무튼 되게 불쾌하네요
>
>노린재도 이게 옥수수 색이랑 똑같네요
>옥수수 가공할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옥수수 가공할때 색소도 사용하나 봅니다
>
>옥수수의 구수하고 쫄깃한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식빵 <--식빵봉지에...
>빠리~바犬뜨
>지금 디카가 당장 없어서 사진 못찍고 있습니다.
>
>잘 보관해서 군데군데 뿌려야징~~
>
>왈바 여러분 대기업식품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수는 없는거 같네용
>살펴보고 드십시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