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시내버스 뒤를 달리다가 매연냄새에 가슴이 콱콱막히던 경험 없는분 몇 안되실겁니다.
제가 예전에도 환경부,일간지 기자등에 보냈던 내용인데, 이놈들이 빠져가지고 묵묵부답이네요.
무슨일이냐면...

일부 시내버스 머플러에서는 매연이 안나오는데, 공기를 오염시키는 사례가 종종목격됩니다.
머플러바로전의 소음기부근에 뒷바퀴차동기어부근에 따로이 매연배출구를 바닥을 향하도록 뚫고다니는 버스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완전 엽기 그자체죠...
뒤에선 전혀 매연이 안보이나, 아래를 들여다보면 씨꺼먼 매연이 불을 뿜고있습니다. 버스뒤에서 차동기어를 보았을때 그 차동기어덩어리에 번들번들 기름때가 잔뜩낀버스는 상당수가 이런 불법 환경오염차량입니다.

제가 며칠전 와이프랑 우연히 그런 버스뒤를 또 따라갈일이 있어서 디카로 사진을 찍었으나 밤이라 잘 안나오더군요.

이런것 보신분....있으신가요?
이런거 어케죽여야 하나....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왈바회원이 없는곳이 없는데, 이거 환경지킴이 운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