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장난감사가지고 들어와서
엄니에게 걸릴까봐 숨겨놨다가..
걸렸을때의 그심정...
부디..무사하시길..
아멘;;
>프래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ㅎㅎ
>
>처음타던 잔차가 게리피셔였고..
>
>뭐 아는게 게리피셔 뿐이다보니 다음 차가 게리 슈가 팀 프레임이 되더군요.
>
>문제는 이넘으 프램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
>어쩝니까.... 마누라 모르게 뒷주머니 하나 만들어놓고
>마누라 모르는 눈먼돈 생기면 꾹꾹 배터져라 눌러 놨다가 샀더랬습니다..
>
>허 ~ 근데 사놓고 들고 들어가자니... 에흐...난감하더군요.
>
>마누라가 "이거 뭐야?" 그러면 뭐라 그러나....
>한참 생각해도 정답이 떠오르진 않고 누가 줬다구 할까? 주웠다구 할까? --; 말도 안되구
>
>"그래 샀다구 하자... 모르겟다... 딱 잘라 그래 딱 잘라서 20만원에 샀다구 하자 ....20만원?
>눈 뒤집힐텐데.....아냐 너무 적어도 의심 할꺼야 에이 모르겠다..."
>
>그리고 아무일 없다는듯 쑥 들어갔드랬는데...들어가자 마자
>
>" --^ 그거 뭐야?"
>
>" 어~~ 이거? 별거 아니야"
>
>" --^ 뭔데?"
>
>" 어? 어~~ 자전거 부품"
>
>"미쳤어 미쳤어 뭔데 또 샀어~어? 얼만데....--^"
>
>"어~ 20만원"
>
>"미쳤어 내가 당신 없을때 다 갔다 팔아 버릴꺼야"
>
>" --."
> ..................잠시..... 정적.... 그리고....무언의 눈총.......
>수많은..집안일...ㅎㅎㅎ....무사 통과~
>
>그런데 크허~~ 어제 그립하나 사려구...사이트 뒤지다가...
>아랫배가 묵직~~~한것이.. 뭔가 밀고 내려오길래 화장실을 갔더랬지요...
>
>체중좀 줄이고 나오는데 ...
>마누라가 컴앞에 앚아서 얼굴이 벌~~게 가지고 앉아 있더라구요...
>
>" 왜 그래?" 모니터를 보는순가 ... 헉~
>
>제꺼랑 똑 같은 프램이 떡 허니 나와있는데.....
>가격에 소~비~자~가~ xxx만원..... 소비자가... 소비자가... 해필 소비자가.
>
>불안해 죽겠습니다.
>오늘까지 마누라가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데... 언제...저를 죽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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