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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민트~2004.03.21 00:13조회 수 3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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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랑 잔차를 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아니 배운지 2주된 우리 와이프...

아직은 젊어서 그런지 금방 배우더군요..

좀 고난이도를 제가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급경사 오르막 내리막등등...

오르막은 꽤나 잘올랐는데.. 내리막은 무지 겁을 먹더군요..

그래도 무조건 하게  했습니다.

넘어지기 바쁘더군요.. 그래서 제 잔차를 줘 봤습니다.

마눌: 하드텔, 저:딴힐 => 마눌:딴힐 , 저 :하드텔

바꿔 타 봤습니다.

마눌 겁 없어지더군요..

'오옷~~ 이거다~~ 와~~ 신난다.. 안정감 죽이네..' 이러면서 마구 단힐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는말 '나 계속 이거탈래..'

어쩌죠? 혼자타긴 심심하고 데리고 나가려면 재미는 붙여줘야하고..

잔차 뺏기게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풀샥하나 더 구비하기도 여력이 안되고..

하드텔 탈때만 해도 내가 왜 이걸 해야돼? 이러던 그녀가.. '우와 재밌다.. '

브레이크 잡으면서도 '꿀렁꿀렁 우와 디따 재밌다..이야호' 이러네요..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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