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4차선 대로로 진입하다가 뒤에서 경적소리와 함께 급정차하는 소리에 놀라 뒤돌아보니, 어느새 나타난 차 안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쏘아대고는 휭~ 사라지시더군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잠시 멍하게 사라지는 차 뒷 꽁무니만 바라보고 있었지만, 놀러 나갔다가 욕부터 들으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_-
그 아주머니, 분명히 앞서 가던 차를 바깥쪽 차선으로 추월하려다가 예상치 않게 나타난 자전거에 놀라 급정차한 것 같은데... 빈 차선 그렇게 놔 두고 왜 굳이 가장 바깥쪽 차선으로 추월을 시도한건지, 규정 속도대로 달리고 있었던건지 의심스럽더군요. 저도 사주경계는 확실히 하고 다닌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진입할 때는 분명히 3차선에서 달려오는 승용차밖에 못 보았거든요. 진입 후 갓길로 몇 m 전진하다가, 그 차가 제 옆을 지날 때 즈음 뒤쪽에서 미끌어지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보아 그 아주머니가 과속한 것이 맞는 것 갔습니다. 제 옆을 지나친 차 때문에 여유있게 3차선으로 피하지 못하고 갓길로 달리던 자전거 뒤에 급정차한 것이겠지요.
오늘 일은 확실히 뒤를 살피지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이래저래 차에 시달리다 보니 차도 싫고 운전도 싫어집니다. 도로 라이딩, 자전거 출퇴근 등 말도 안되는 꿈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산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_-
그 아주머니, 분명히 앞서 가던 차를 바깥쪽 차선으로 추월하려다가 예상치 않게 나타난 자전거에 놀라 급정차한 것 같은데... 빈 차선 그렇게 놔 두고 왜 굳이 가장 바깥쪽 차선으로 추월을 시도한건지, 규정 속도대로 달리고 있었던건지 의심스럽더군요. 저도 사주경계는 확실히 하고 다닌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진입할 때는 분명히 3차선에서 달려오는 승용차밖에 못 보았거든요. 진입 후 갓길로 몇 m 전진하다가, 그 차가 제 옆을 지날 때 즈음 뒤쪽에서 미끌어지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보아 그 아주머니가 과속한 것이 맞는 것 갔습니다. 제 옆을 지나친 차 때문에 여유있게 3차선으로 피하지 못하고 갓길로 달리던 자전거 뒤에 급정차한 것이겠지요.
오늘 일은 확실히 뒤를 살피지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이래저래 차에 시달리다 보니 차도 싫고 운전도 싫어집니다. 도로 라이딩, 자전거 출퇴근 등 말도 안되는 꿈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산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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