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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channim2004.03.22 16:04조회 수 3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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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며느리를 좋게만 보아오신 그 형님뻘 되신분...
이 사실을 모르시겠죠?
더 이상 생각하실 가치도 없는 일입니다.
맘 푸시구요... 그 형님댁에 함 놀러가보시죠
시치미 떼시고 "첨 뵙습니다~" 하구요...
그럼 무안해서 어찌할줄 모르겠죠? 그리고는 그 형님분과
바둑도 두시고 오래오래 계시다 오세요...
그들도 느끼는바가 클겁니다.

>* 슬픈 소식입니다.
>
>저는 47세의 나이에 잔차 출~퇴근 하는 마음은 청춘인 사람입니다.
>지난 금요일이었다.
>여느때나 마찮가지로 07:20분 잔~차로 출근(쌍문동~시청앞)을 한다.
>오늘 출근하면 연휴가 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
>가는길이라 매일 4.19국립묘지 앞에서 순국선열들께 목례를하고~~
>차선 가로를 바짝 붙어서 달리는데...
>누군가가 XX~놈아 비켜 하고 욕을한다....
>
>내가 뭘잘못했나 생각해봐도 글쎄>>>갸우뚱~~
>보아하니 20대 초반의 남녀 한쌍이~~~~슬프다.
>그래도 내가 아버지 뻘인데 ~~자책하며 멀리 사라지는 그들을 바라볼뿐..
>
>그러나 그는 몰랐을것이다.
>아침 출근길에 잔~차가 빠르다는걸....
>(여러분은 아시는지 지하철 보다도 잔~차가 빠릅니다.)
>잠시후 재활원 앞에서 신호대기중인 그들을 발견 했지요,
>후~후~후 모르는체 하고 딴전을 피우더군요.
>내가 앞에가서 좀전에 했던 욕 다시 해보라고 점잖게 얘기했죠....
>근데 어렵쇼 그들의 차량 앞유리 스티커가 눈에 잌은~~크~~흐흐...
>
>내가 사는 아파트3동000호~~ 햐 어떻게 해야 할지 미치겠습니다.
>그순간 신호가 바뀌고 그들은 혀를 낼름하고 사라집니다.
>그러나~~그는 아직도 모릅니다.출근시간에 잔~차의 위력을...
>
>저는 점점 화가 치밀어 올라가고 유유히 사라지는 그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참을~忍을 되세기며 천천히 다음 신호에서 그를 만났고 그는 나를 의식한듯 불법 좌회전 해서 달아납니다.(한마디로 잔머리 굴린거죠)
>
>그렇게 헤어진 우리의 인연은....기구 합니다.
>어렵쇼~~3동 000호의 주인은 내가 잘아는 이웃의 형님이십니다.
>그렇게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그 너그럽고 인자하신 형님의 효자 아들과 며느리였습니다.
>
>나는 온종일 아침의 일들에 대하여 고민 하고 또 고민 했지만 해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날밤 집에와서 아내와 의논을 했지만 이웃집 형님 충격먹는다고 나보고 X~밟은샘 치고 참으라는데 미치겠습니다.(저도 한성격 하거든요)
>
>그렇습니다.
>좁은 땅에서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 하고 자위하며 아내와 기분전환 하겠다고 창동 하나로 마트를 갔습니다.
>아~~ 이럴수가~~~ 이것이 대형 사고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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