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ㅎㅎ 저는...

channim2004.03.24 17:23조회 수 202댓글 0

    • 글자 크기


자전거로 출퇴근 할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기름갑 때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니

눈이오는날도 가죽장갑 대신에 자전거 장갑을 끼게 되더라구요...

하루 하루 기름값 아꼈다고 만족합니다.


가끔...


차를 너무 타질 않아서 밧데리 방전된 두번의 않좋은 추억을

제외한다면 자전거 출퇴근 너무나 좋습니다.


>일하다 머리 쥐나서 잠시 쉬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아직 엔진상태가 안좋아서 꽤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자전거 가격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물론 좋은 자전거를 갖고 싶은데 가져서는 안된다는 자기 최면의 일종입니다.
>
>자전거 가격이나 차 가격에 대해서 제가 아는 상식정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좀 부정확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십시오.
>
>지금 제가 타는 자전거 285,000원 줬습니다. 타사자라 대략 650,000 이라고 가정합시다.  자이언트 사이클 적당한 거 보니 대략 850,000 정도 입니다. 코나 신더 콘 대략 1,100,000 이라고 생각합시다. 티타늄 대충 때려 10,000,000 이라고 합시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산악자전거 왠만하면 3,000,000에서 5,000,000 정도입니다.
>
>위의 가격에다 모두 곱하기 10을 하고 자동차 가격하고 비교해보면...
>
>타사자라 등과 같은 입문용의 경우 마티즈나 모닝하고 가격이 비슷합니다.
>코나 신더콘, 캐논데일 F400등은 아반떼 XD정도 될까요?
>그리고 눈에 선한 자전거들, 폴크스바켄 뉴비틀, 그랜저 XG, 아우디 A4 정도
>되겠죠? 이런걸 고급 세단 이라고 하나요?
>티타늄 자전거면 포르쉐 살 수 있겠죠?? 1억이 넘으니까?
>
>그래서 1시간 40분동안 자전거 타고 가면서 열심히 자기최면 걸었습니다. 지금 형편에 내가 굴리수 있는 차가 뭐냐? 겨우겨우 모닝 정도 살수 있지 않을까? 아니지 모닝도 힘들지, 그래 오토바이는 된다. 오토바이 가격이 얼마지? 125CC면 백에서 이백만원 정도면 살수 있겠지. 내 자전거 가격 곱하기 십하면 얼마지? 삼백만원이군. 그래 좋은 오토바이가 내 수준엔 딱이다. 담에 형편되면 자이언트 사이클(곱하기 십하면 팔백만원)사야지. 라고 열심히 열심히 자기
>최면 걸었습니다.
>
>그냥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하도 자전거 욕심이 생겨서 참느라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5639 방한마스크쓰고 고글에 김 안서리는 간단한 방법11 의뢰인 2005.11.24 1770
5638 교수 되기 힘든가요!?^_^;11 mjinsik 2006.07.09 2383
5637 여자분들 싸이월드의 공통점 이랍니다. (naver.com에서 퍼왔습니다.) 큭큭.11 이진학 2006.07.16 1342
5636 밤에 분당 탄천변 폭주하는 분들 보세요11 막자전거 2006.08.17 1593
5635 암벽~~11 STOM(스탐) 2006.08.24 1411
5634 taroman의 글보고 올리는 수제비 사진-_-11 ほたる™ 2007.09.04 909
5633 계륵....11 pso7466 2006.09.21 1001
5632 오랜만에 집에서 마스크팩하며..11 ........ 2007.02.01 677
5631 고인의명복을빌며.... 모두조심하세요 ~11 이재준 2006.03.23 1491
5630 이 프레임을 어쩔까요? 프로젝트11 십자수 2007.05.16 1443
5629 장군///11 십자수 2008.07.26 807
5628 삭제합니다11 디아블로 2008.09.15 1580
5627 어느 여름 날의 이야기 ...4부11 풀민이 2007.08.04 950
5626 T^T 멀로 백업을 받아 놓아야 될까요?11 토마토 2007.01.31 711
5625 [속보] 대전 지금 폭설이 내리는 중입니다.11 토마토 2006.03.13 1102
5624 죄의 문화와 수치의 문화11 franthro 2006.07.23 1313
5623 어제 서울페스티발 축제..-_-11 sura 2009.05.03 1108
5622 내 어째서 늦은 나이에 다시 자전거를 탔는지 생각하며11 noaccident 2006.10.01 1886
5621 추석 연휴 동안....11 eyeinthesky7 2009.10.06 848
5620 둘째를 기다리며~~11 rocki 2007.03.01 64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