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소지하고 있던 물품을 내놓기가 무섭게.. 모두 찜과 메시지로 동나버렸습니다.
오밤중에 올렸더니.. 한품목은 오밤중에 입금(?)을 해주셔서.. 으으..
오늘 출근하면서 고넘만 들고와서 택배 보내고 있는데..
사방에서 문자며 전화가 옵니다.
이전에도 한번 느낀건데....
다행히..제가 문자며 쪽지로만 처리해서.. 외부인관계로 어떤 언질을 미리 안해놨기에..
직접 전화주신 분에게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연세가 있어뵈던데...
왈바 중고게시판을 들여다보면서, 쪽지보내기, 사진올리기 힘드신 분들 많습니다.
눈으로만 확인하고 글몇자 적는게 힘드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분들은 그냥 전화로 서로 주고 받는게 편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항상 다른 빠른분들에게 번번히 기회를 놓칩니다.
몇번 거래를 해보면서, 저런 좋으신 분들에게 기회가 많이 가서 같이 어울렸으면 합니다만..
제머리도 두자리수인지... ㅠ.ㅠ 어떤 뾰족한 수가 안나더랍니다..
하여간, 그래도 참 정열적으로 구매의사를 보내오신 그 용기에 제가 감탄했습니다.
즐거운 잔차생활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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