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이냐, 아니냐는 기준이 있습니다.

자연은 일정한만큼 훼손돼도 스스로 복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복원할 능력조차 앗아갈만큼 심하게 훼손하느냐,
아니면 그 한계를 넘지 않는냐 입니다.

자전거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이 자연의 복원력을 위협할만큼은 아닐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자전거는 환경친화적인 스포츠라고 봅니다.

인라인과 비교를 하신 분이 있는데..
이미 닦아 놓은 포장 도로를 이용하기는 합니다.
그 점에서는 자전거도 마찬가지죠.

쓰레기 양은?
자전거가 훨씬 크고 부속품이 많죠.
그에 따라 윤활유도 더 많이 쓸테고...
하지만 위에 적었듯이
두 스포츠가 자연의 복원력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둘 다 환경친화적인 스포츠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