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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중 """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열린마음2004.03.27 10:38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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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전에 검색을 해 보니 이렇게 써 있군요.

잘2[부사] ...1.익숙하게. 능란하게. ...¶글씨를 잘 쓰다.... ...2.옳게. 착하게. 바르게. ...¶사람은 마음을 잘 써야지.... ...

<잘 산다, 잘 한다.> 의 잘""""에는 옳고 착하게의 긍정적이여하는 의미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잘""""이 익숙과 능란의 의미만 남고 옳고 착하다는 의미는 없어져버린 것 같습니다.

한참 전에 우리나라가 경제가 나아져가고 있을 즈음.
<착하게 살면 바보> <바르게 살면 누가 알아 주기나 한대?....>
이런 생각들이 아주 짙은 새벽 안개 처럼 우리를 적시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우리나라가 공공의 질서를 지키지 않는 시민의식이 없는 것은 배가 고팠기 때문이라고들 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방문했을 때 느낀 것은 조금 다르더군요.
정말 생각이 없어 보이고 교육도 전혀 받지 않은 그들이 <쪙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영어 한자 한마디 못하는 불법체류자 혹은 이민자들도
엠블런스가 지나가거나 소방차가 지나가면 차를 바로 길가로 세우거나 교차로에서 꼼짝을 않더군요.
거기엔 예외가 없었습니다.

무엇에 의한 차이일까요?
돈, 경제력일까요?

한동안 금연이 확산 되는 시점에서 식당 심지어 주점 나이트클럽 등등 모든 곳이 금연지역으로 정해 졌을 때도
유독 코리아타운의 식당들은 흡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식당은 없다고 생각 됩니다만,
가장 늦게 까지 흡연이 가능했던 곳이 한인식당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민자들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교육정도나 경제수준이 최상위 그룹에 있다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타인들을 무시하는 행위.
전에 결혼 상대자의 기준을 물어 왔을 때 이렇게 대답한 기억이 있습니다.
<필수 :  공중도덕을 지키는 사람>


공중 도덕을 무시하는 자는 언젠가 아니 지금도 당신도 무시합니다.

더불어 살기 힘든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허접한 글로...
그냥 넉두리라고 여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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