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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모가 아이에게 뻥튀기한게 아닐까요? (냉텅)

잔차질2004.03.28 20:30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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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트 타러 화성에 갔드랬죠 ,,,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 오는길에
>집앞 수퍼에서 담배를 사는데 ..
>자전거 두대가 있었습니다..
>중3쯤되보이는 아이와 초등 4~5학년 쯤 되어 보이는 아이 ..
>둘이서 후지바이크를 타고 있더군요
>말 쫌 걸었죠 ...
>나 : " 요즘에 이런 자전거 얼마 쯤하니?"
>어린아이: "나는 잘 몰라요~ 아저씨 (헉 25살인데 ㅜㅜ)) 자전거 잘알아요?"
>나: " 아니 8년전에 탔었던거라 지금은 잘몰라~"
>
>때마침 나온 큰아이 ...
>큰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나:"요즘 이런 자전거 얼마나 하나요??"
>큰아이 주저 없이 말한다! :" 250만원이요!"
>
>근데 ... 자전거를 보니 ...
>데오레 보다 낮은 등급의 부속들인듯 한데 ...
>250만원이라 ...
>후지에서 카본 프레임이나 티탄 프레임이 나오나? 라고 생각하고 집에 와서
>후지 홈피 가봤죠 ...
>
>큰아이가 타고 있던 잔차 모델명을 기억 하고 있었죠 ...
>ODESSA....
>알고보니 ,..38만원짜리 ㅜㅜ;
>
>어린놈 이 벌써부터 ....그런 구라를 ...
>참 우울 하더군요 ...
>내가 속았다는것 보다는 ...
>어린놈이 벌써부터 비싸게 뻥튀기해서 뭔가 있어 보일라구 하는 그 생각이 참 우울 하네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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