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럽네요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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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여친이랑 중랑천에 갔었습니다...
>>
>>정릉에서 잔차를 끌고 청량리를 들려서 가려니 힘들더라구여...
>>
>>날씨도 좋구....바람도 산들산들....정말 기분좋게 레이싱을 했습니다..
>>
>>많은분들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 인라인 낚시??(ㅡㅡ;;;;;)등등을 하고 게시더라
>>
>>구염....
>>
>>하지만 중랑천에서 별로 않좋은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
>>동호회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
>>빵빵한 잔차에 비슷한 복장 비슷한 장구류등등...저는 벤치에 앉아서 담배를
>>
>>피우고 있었죠...
>>
>>한 아이가 (7~9살정도) 인라인을 첨 신어본것 같았습니다..
>>
>>잘 타지를 못해서 바둥바둥 거리고 있는데....그분들이 지나가신 겁니다.
>>
>>젤 앞에 가시는 분이 아이를 보고 호루라기삑~불었습니다...
>>
>>아이는 엉거주춤 하면서 옆쪽으로 비켜 설려구 했죠...
>>
>>하지만 맘은 급하고 몸은 안움직이니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자전거 동호회 분들은 속도를 줄이고 비켜설수 밖에 없었죠...
>>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이해는 합니다...
>>
>>하지만 그분들이 지나쳐 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던지는게 왜 제가 부끄러워 지
>>
>>던지.."자전거가 오면 옆으로 비켜야지!!"..." 잘타지도 못하면서 여기까지 왜나
>>
>>와서 타는지!!..."인라인은 다른곳에서 타게해야해..."등등..
>>
>>다들 아주머니 들 이었습니다..
>>
>>제가 옆에서 자전거 세워두고 아이를 세워주는데 너무나 챙피했습니다..
>>
>>만약 그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도 그런 말이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
>>저도 자전거좋아해서 이번에 입문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가 있는것 같습
>>
>>니다..
>>
>>열악한 자전거 환경에서 서로친목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레져생활을
>>
>>하는건 두손 두발 다 들고 찬성합니다...
>>
>>그러면서 남을 위한 배려를 한번 더해줄 수 있는 BIKE MAN이 되었으면 하
>>
>>고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
>>두서가 없는 글이지만 자꾸 그 아이가 생각나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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