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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천 변에 보면 부모없고 집없는 아이가 많습니다.(버전업)

지방간2004.03.30 19:12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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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도 아니고...

실제로 보면 부모들이 같이 따라나왔는데도 아이가 자전거 도로로 막뛰어들어오는걸 전혀 제지도 안하고 아이에게 가르칠 생각도 안하고 하는 한심한 부모들이 많은걸 봅니다.

저는 그런 부모들을 볼때마다 정말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애가 무슨 잘못이있습니까? 그죠?

이게 부모없고 집없이 방치된 아이와 다를바가 뭐가있겠습니까.

라이더도 문제지만 아이들도문제 아니..아이들을 그렇게 방치한 부모들

어른들도 문젭니다.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호루라기 부는 것들은 주둥아리를 2.3 타이어로

깔아뭉개주고 싶심다만...

내가 아직 앞바퀴 들기를 그렇게 높이 할수가 없어서..흑흑...

쩜더 열심히 연습하겠심다 T_T


자전거도로에선 땡땡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일요일날 여친이랑 중랑천에 갔었습니다...
>
>정릉에서 잔차를 끌고 청량리를 들려서 가려니 힘들더라구여...
>
>날씨도 좋구....바람도 산들산들....정말 기분좋게 레이싱을 했습니다..
>
>많은분들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 인라인 낚시??(ㅡㅡ;;;;;)등등을 하고 게시더라
>
>구염....
>
>하지만 중랑천에서 별로 않좋은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
>동호회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
>빵빵한 잔차에 비슷한 복장 비슷한 장구류등등...저는 벤치에 앉아서 담배를
>
>피우고 있었죠...
>
>한 아이가 (7~9살정도) 인라인을 첨 신어본것 같았습니다..
>
>잘 타지를 못해서 바둥바둥 거리고 있는데....그분들이 지나가신 겁니다.
>
>젤 앞에 가시는 분이 아이를 보고 호루라기삑~불었습니다...
>
>아이는 엉거주춤 하면서 옆쪽으로 비켜 설려구 했죠...
>
>하지만 맘은 급하고 몸은 안움직이니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자전거 동호회 분들은 속도를 줄이고 비켜설수 밖에 없었죠...
>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이해는 합니다...
>
>하지만 그분들이 지나쳐 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던지는게 왜 제가 부끄러워 지
>
>던지.."자전거가 오면 옆으로 비켜야지!!"..." 잘타지도 못하면서 여기까지 왜나
>
>와서 타는지!!..."인라인은 다른곳에서 타게해야해..."등등..
>
>다들 아주머니 들 이었습니다..  
>
>제가 옆에서 자전거 세워두고 아이를 세워주는데 너무나 챙피했습니다..
>
>만약 그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도 그런 말이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
>저도 자전거좋아해서 이번에 입문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가 있는것 같습
>
>니다..
>
>열악한 자전거 환경에서 서로친목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레져생활을
>
>하는건 두손 두발 다 들고 찬성합니다...
>
>그러면서 남을 위한 배려를 한번 더해줄 수 있는 BIKE MAN이 되었으면 하
>
>고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
>두서가 없는 글이지만  자꾸 그 아이가 생각나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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