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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무원!

지평선2004.04.01 19:08조회 수 7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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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TB를 사랑하고 왈바를 날마다 방문하는 공무원입니다.
서울시에서 보낸 공문은 공무원 내부에서 사용하는 핸디소프트그룹웨어로 일반 한글문서에서는 열리지를 않습니다.
이메일로 보낼때는 한글hwp로 변환하여 보내야 하는데 그냥보내는 실수를 저질렀군요. 답변을 받기는 했는데 열어보지를 못하니 얼마나 갑갑하겠습니까?
그래서 첨부 파일로 띄워드리니 읽어보시고 답답한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성명과 시장직인이 없는 것은 이메일로 보내면 뜨지않도록 프로그램에서 막아놓았습니다.

MTB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공무원들도 많다는 점을 생각하시어 표현에 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럭이 매연 배출구를 별도로 달고 운행을 하는데 이것을 즉시 단속하지 않는다고 탁상행정 운운 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장행정을 한다고 모든 길을 차단하고 지나가는 트럭마다 매연 단속을 해야 합니까? 음주운전자 단속을 한다고 모든 길을 막고 단속을 해야합니까?
혹시 민원을 제기하실때 트럭의 번호를 적어서 보내주셨다면 추적하여 결과를
통보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은 한계가 있기마련입니다. 이점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잃어버린 개를 찾은 수 있도록 방송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분, 다방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하여 모른다고하면 행정기관에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핀잔하는 분, 여름에 매미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매미 잡아달라고 전화 하시는 분........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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