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때 남산을 갈려고 아현 고가 밑을 지나고 있는데 뒤에서 88배달용 오토바이가 따라 오더군요 양쪽 차선이 다 비었는데 계속 빵빵 거리더군요 그리고 야 비켜 한마디 하더군요 평소 제 성격이 불같은 터라 절대 용서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저 앞의 신호등이 있는것이 보이더군요, 그 오토바이가 걸리겠다 싶어 바로 전속력 내리막에서 탄력받아 그런지 평지에서 45까지 나오더군요 라인 맨앞에 서있더라구요 옆에 선다음에 다짜고짜 왜 지*이냐구 이 도로가 니꺼야 ? 하구 말했져 왠만해서 반말안하는데 그 녀석(30대후반 40대 초반으로 보임 ,저는 30대 초반) 쫄더군요 제가 워낙 인상이 우락부락해서리 바로 꼬리 내리더군요.... 어쨌든 오늘은 그동안 도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릴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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