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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운동뒤의 혈뇨에 관하여

키워주마2004.04.06 23:39조회 수 9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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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죄송하지만 글의 성격상 존대어는 생략하겠습니다.
내용중 혹,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나 내용이 있으시다면 답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하기의 자료는 여러 외국 문헌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므로 상당히 실질적인 내용으로 생각되어 적어보았습니다. 적어도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혹, 라이딩후 혈뇨가 나오는 경우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운동 후 발생하는 혈뇨를 ‘스포츠혈뇨’ 또는 ‘스트레스 혈뇨’라 한다.
이는 여러가지 스포츠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도되며 특히 육상선수의 경우 15-30%에서 혈뇨가 관찰되나 중한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원인
1.        신장의 원인
2.        방광원인
3.        전립선 또는 요도의 원인


1.        신장의 원인
심한 운동 뒤에 오는 혈뇨는 미세 신장혈관의 손상으로 생각된다. 이는 직접적 타격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신혈류량 감소로 저산소증이 초래되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운동중에는 혈액이 심장, 폐, 골격근으로 주로 이동되면서 상대적으로 신혈류의 감소를 초래하고 이에 따라 저산소 손상을 입은 신사구체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적혈구가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때 혈뇨의 빈도는 운동강도와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장거리 육상선수가 단거리 선수에 비해 혈뇨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2.        방광 원인
장거리 육상선수들이 경기 후 육안적 혈뇨를 보인 경우 방광내시경을 하면 방광벽에 타박상 소견을 볼 수 있다. 이 후 빠르게 자연 치유되어 소실되기는 하지만 운동 후 발생하는 혈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전립선 또는 요도 원인
자전거 경기나 바나나 보트를 탄 후 발생하는 혈뇨는 전립선이나 요도에서 나올 수 있으며 특히 자전거의 경우 앞쪽 좌석을 낮게 함으로써 혈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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