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경륜 우수급의 8기 유망주 김태곤(30)이 도로훈련 도중 10t 트럭에 깔려 중상을 당했다.
김태곤은 8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팔당-양평간 2차로 도로에서 도로훈련을 하던 중 뒤에서 진입하던 10t 트럭에 치여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 팔당 일원에서 12명의 동료선수와 함께 훈련 중이던 김태곤은 서울 방향 팔당터널 2호와 3호 사이의 도로에서 넘어지며 뒤에서 진입하던 트럭의 오른쪽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렸다. 사고 발생 후 같이 훈련하던 동료들이 즉시 서울 아산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실에서 일단 치료를 받은 뒤 오후에 수술을 받았다. 출혈이 심한 데다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중상이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륜 관계자들의 얘기다..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일반 도로훈련을 병행하는 경륜선수들은 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는 상태. 지난해에는 부산 삼락동 간이 벨로드롬에서 훈련하던 선발급 이민기가 벨로드롬 가장 자리의 연석에 가슴을 부딪쳐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르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000년에는 김병선이 도로훈련을 하다 차와 부딪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실제 경기에서는 84년 4·19 동아사이클 대회에 참가한 표만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앞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아 사망한 적이 있다.
선수들은 "도로에서 훈련을 할 때면 늘 온몸으로 위험을 느끼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팔당 일원도 일부 선수들은 너무 위험해 다른 지역으로 훈련지를 옮길 정도로 사고 가능성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김태곤은 8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팔당-양평간 2차로 도로에서 도로훈련을 하던 중 뒤에서 진입하던 10t 트럭에 치여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 팔당 일원에서 12명의 동료선수와 함께 훈련 중이던 김태곤은 서울 방향 팔당터널 2호와 3호 사이의 도로에서 넘어지며 뒤에서 진입하던 트럭의 오른쪽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렸다. 사고 발생 후 같이 훈련하던 동료들이 즉시 서울 아산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실에서 일단 치료를 받은 뒤 오후에 수술을 받았다. 출혈이 심한 데다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중상이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륜 관계자들의 얘기다..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일반 도로훈련을 병행하는 경륜선수들은 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는 상태. 지난해에는 부산 삼락동 간이 벨로드롬에서 훈련하던 선발급 이민기가 벨로드롬 가장 자리의 연석에 가슴을 부딪쳐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르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000년에는 김병선이 도로훈련을 하다 차와 부딪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실제 경기에서는 84년 4·19 동아사이클 대회에 참가한 표만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앞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아 사망한 적이 있다.
선수들은 "도로에서 훈련을 할 때면 늘 온몸으로 위험을 느끼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팔당 일원도 일부 선수들은 너무 위험해 다른 지역으로 훈련지를 옮길 정도로 사고 가능성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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