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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날으는돈까스2004.04.09 09:55조회 수 6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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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중고란에서 판매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고
판매자분께서 저에게 쪽지로 반말을 하시고 협박을 하셔서
기분이 몹시 나빠 이곳 게시판에 올려 왈바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던
장본인 입니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리란 생각을 하지 못한 저의 어리석음과 한번 더 생각해보지 못하고 바로 기분대로 글을 올려버린점
다시 한번 왈바 회원님들에게 사죄 드립니다..

저는 여수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보다는 인성이 먼저라고 지도하는 사람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만 예의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태어날 애기를 위해서도 모든일에 책임있게
행동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이번일은 조금 경솔한 면이 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교직사회가 상당히 폐쇄된 사회이고 사람 소문이 가장 쉽게 나는 곳인지라
윗 어른들에게 말실수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워낙 아버님께서 무서우셨고, 어른들분께 인사를 안하고 지나치면 엄청 혼나곤 했습니다.. 이건 돌아가신 아버님 이름을 걸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요.. 예의 없는 놈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중고란에 글이 올라와 있던것에 리플을 단 이유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나이가 많으드신 어르신 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제가 읽기에 아무리 온라인 상이라도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기에
댓글을 달았고 몇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이 바빠서 다음날까지 왈바 홈페이지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쪽지가 두개나 와 있더라구요.. 그리고 협박에 반말까지..
왕년의 경력 운운 하시고, 반말 하시고..
저는 반말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지우지 않고 있는 제 댓글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일이 커긴 거구요..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왈바 회원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분에게도 죄송합니다.. 아이디를 공개해버렸구요. 쪽지로 끝낼 수 있는 문제였는데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버린점은 그분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구요
이 일이 더 커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쪽지로 반말 하셨고, 협박하신 할아버님..
그냥 저에게 전화 주십시요..
그리고 저하고 통화하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쪽지 주시면 전화번호 남기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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