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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 님의 글을 밑에서 부터 읽어보았는데...

bluecore2004.04.09 11:59조회 수 4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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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었다고 젊은 분 들에게 개폼 잡을 어른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살아오신 굴곡지고 척박한 생은 후세 젊은 세대들에게 무의식 적으로 권위를 나타 낼수는 있을겁니다. 이때 젊은 후배들이 고개 숙이고 정말 예의를 갖추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절대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랬을 때 젊은 후배들의 인격이 더 빛나 보일겁니다.(물론 싸가지 없는 젊은 넘들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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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한자 적어봅니다.... 좋은 말씀 많이 적으셨는데....
솔직히 아래 적으신 초딩과의 비유는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툼이 생긴 두분다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인이지 초딩은 아니니깐요...
만약, 초딩대 성인의 문제였다면 같잖다는 정도로 넘어갈지도 모릅니다. 아시다시피 세상사가 초딩에게까지 모든걸 다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로 간단하진 않으니깐요. 비유가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되고요..

위에 언급하신 무의식적 권위... 참 무섭습니다. 아직도 가정마다 존재하는 가부장적 권위가 생각납니다.
저는 무조건적인 고개숙임과 예의갖춤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예의를 갖추고 지적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고요. 옛날에 그 왕의 권력이 절대적이었던 시절에도, 설총처럼 "화왕계" 의 비유로 왕의 잘못됨을 지적했고, 또 왕도 그 조언을 받아들였던 것처럼 고개숙이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나이어린 사람은 나이어린 사람대로 돌려 조언할수 있는 지혜와, 나이먹은 사람은 나이 먹은사람대로 그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함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봐도, 결코 무의식적 권위가 젊은이들의 이해의 대상만이라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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