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고대 유물을 발굴하면서 벽에 글이 쓰여져 있는데 그 내용이 "요즘 젊은이들 큰 일이다."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몇 천년전의 어른들이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우려가 섞인 말을 했던 것입니다. 지금에서는 웃음으로 넘길수 밖에 없지만 모든 시대 상황은 젊은세대들에게 기성세대들은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 입니다. 문제는 이런 신구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냐가 관건인데 솔직히 답은 없습니다. 항상 충돌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 입니다.
저 역시 어릴때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이 싫었고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너도 이 다음에 나이 먹어보라." 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제 다음 세대에게 똑 같이 하고있는 것을 보면서 불현듯 놀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로트는 별로인데 어릴때는 특히나 트로트가 무지하게 싫었습니다.(저희세대는 포크송 이라 할까요.) 하춘화, 나훈아, 남진 등 그런 노래가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의 어른들이 애용했던 그런 노래들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곡조나 가사를 이해한다는 말이 아니고 그런 노래를 좋아한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른들이 무조건 옳다." 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얘기는 경청해야 하고 나름대로의 진리가 있다고 감히 자부 합니다. 역사의 굴곡을 겪으신 분들의 의견에는 그 나름대로의 처절한 삶의 아픔에서 나오는 교훈이 분명히 있습니다. 살아오신 방향이 틀리기에 지금의 젊은 세대와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 역시 만약 지금 젊은 세대라면 똑 같이 반대하고 기성세대를 비판 할겁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 가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저의 생각을 옳다고 강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살아보니 이해가 되더라는 말만 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나이값을 하라는 젊은 세대들의 주장을 보면서... 물론 그 말은 백번 옳습니다. 나잇 값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어른들이 좀 잘못을 한다하더라도 젊은이가 고개 한번 숙이면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고 남에게 폐가 될까요? 논리적으로 밀어 붙인다고 가슴이 시원하겠습니까? 예의 좋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좀 잘못을 했다 할지라도 먼저 고개 숙이는게 더 예의가 있지 않나요?
어른들의 잘못을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나이에 따라서 인격이 차별 받아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에게 설혹 잘못이 있다 할지라도 고개 한번 숙이는 인격이 더 낫다고 한다면 제가 기성세대의 보수 꼴통인지요?
인터넷, 이거 참 좋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이토록 재미가 있는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얼굴 안보인다고 용감 무쌍하게 논리적이고 치밀하게 씹으되면 나이먹은 세대들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제 나이까지야 어기적거리면서 개기 겠지만(전 40 중반입니다.), 저 윗 세대들은 좀 난감할겁니다. 글타고 제가 머 어른들한테 예의 바르게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 역시 어른들한테 덤비면서 살아 왔습니다. 지금에 와보니 그게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나이 먹었다고 젊은 분 들에게 개폼 잡을 어른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살아오신 굴곡지고 척박한 생은 후세 젊은 세대들에게 무의식 적으로 권위를 나타 낼수는 있을겁니다. 이때 젊은 후배들이 고개 숙이고 정말 예의를 갖추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절대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랬을 때 젊은 후배들의 인격이 더 빛나 보일겁니다.(물론 싸가지 없는 젊은 넘들도 있지만요.)
지금의 젊은 세대들도 언젠간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됩니다.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왈바 예의니 그런걸 떠나서 주위의 어른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어릴때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이 싫었고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너도 이 다음에 나이 먹어보라." 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제 다음 세대에게 똑 같이 하고있는 것을 보면서 불현듯 놀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로트는 별로인데 어릴때는 특히나 트로트가 무지하게 싫었습니다.(저희세대는 포크송 이라 할까요.) 하춘화, 나훈아, 남진 등 그런 노래가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의 어른들이 애용했던 그런 노래들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곡조나 가사를 이해한다는 말이 아니고 그런 노래를 좋아한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른들이 무조건 옳다." 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얘기는 경청해야 하고 나름대로의 진리가 있다고 감히 자부 합니다. 역사의 굴곡을 겪으신 분들의 의견에는 그 나름대로의 처절한 삶의 아픔에서 나오는 교훈이 분명히 있습니다. 살아오신 방향이 틀리기에 지금의 젊은 세대와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 역시 만약 지금 젊은 세대라면 똑 같이 반대하고 기성세대를 비판 할겁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 가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저의 생각을 옳다고 강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살아보니 이해가 되더라는 말만 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나이값을 하라는 젊은 세대들의 주장을 보면서... 물론 그 말은 백번 옳습니다. 나잇 값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어른들이 좀 잘못을 한다하더라도 젊은이가 고개 한번 숙이면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고 남에게 폐가 될까요? 논리적으로 밀어 붙인다고 가슴이 시원하겠습니까? 예의 좋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좀 잘못을 했다 할지라도 먼저 고개 숙이는게 더 예의가 있지 않나요?
어른들의 잘못을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나이에 따라서 인격이 차별 받아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에게 설혹 잘못이 있다 할지라도 고개 한번 숙이는 인격이 더 낫다고 한다면 제가 기성세대의 보수 꼴통인지요?
인터넷, 이거 참 좋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이토록 재미가 있는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얼굴 안보인다고 용감 무쌍하게 논리적이고 치밀하게 씹으되면 나이먹은 세대들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제 나이까지야 어기적거리면서 개기 겠지만(전 40 중반입니다.), 저 윗 세대들은 좀 난감할겁니다. 글타고 제가 머 어른들한테 예의 바르게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 역시 어른들한테 덤비면서 살아 왔습니다. 지금에 와보니 그게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나이 먹었다고 젊은 분 들에게 개폼 잡을 어른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살아오신 굴곡지고 척박한 생은 후세 젊은 세대들에게 무의식 적으로 권위를 나타 낼수는 있을겁니다. 이때 젊은 후배들이 고개 숙이고 정말 예의를 갖추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절대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랬을 때 젊은 후배들의 인격이 더 빛나 보일겁니다.(물론 싸가지 없는 젊은 넘들도 있지만요.)
지금의 젊은 세대들도 언젠간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됩니다.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왈바 예의니 그런걸 떠나서 주위의 어른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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