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이런 자극적인 비아냥은 자제를 좀.......

hinfl2004.04.09 20:06조회 수 243댓글 0

    • 글자 크기


저도 이제 24밖에 되지않은 이곳 왈바에서는 핏덩이 같은 인간입니다.


그래도 가장 모범적이라는 목사나 초등학교 여교사 선생님들도 화가나면

본능적으로 화를 낼수도 있고 상대를 비하하는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분역시 자신의 반이 채 안되는 인생을 경험한 후배에게 그런얘기를 들어서

기분이 나쁘셨고 그런상황에서 그런 얘기를 하셨을 겁니다.



우리가 편하게 살아온 20~30년과 그분들이 사신 60~70년은 다릅니다.

"不恥下問 " 이라면 갓태어난 정말 나쁜 마음이라고는 전혀 해보지도 않은

아기가 제일 이겠죠.. 하지만 세상 살아보셨잖습니까? 이런세상에서 그리 착하

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글쓴이께서는 정중한 조언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식견 짧은 저로는

매실주에 독을 태운 정도로 밖에 보이지가 않는군요.

이번일을 가지고 마녀사냥을 하듯이 "곱게 늙지 못한 이들은 필요도 없다"

는 식의 글들을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혹시 이곳이 DC 여친겔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저도 한때 DC에서 쌍리플이나 달던 쓰레기지만 왈바 처음 접하고 다들 너무

상대를 배려하시고 예의바르시고 다른이의 실수도 쓰다듬어 주시기에 말실수

할까봐 1년동안은 글도 한번 못 올려 보고 그분들 글만 읽었습니다.

유머가 아님에도 이곳분들의 따뜻한 글에 사이버상에도 이런곳이 있구나면서

괜실히 웃곤하던 곳입니다.



왈바대문에 "우리에게 자전거는 자전거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라는 말이

있죠.. 이곳 왈바 유저들 역시 단순히 사이버상의 낯짝보이지 않는 타인이

아닌 또다른 의미가 되었으면 하는 소견이었습니다.



이런말 하는게 부끄럽군요 ^^ 다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십시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9
110419 방금 팥빙수번개 후기 ........ 2001.07.05 184
110418 교총치킨 (냉무) zmfltmxlsk 2003.12.12 226
110417 감 잡았음.. gdx037 2004.03.04 218
110416 관악산이 어디지요? ........ 2001.07.07 169
110415 변덕장이 회사... treky 2003.12.15 487
110414 저도...헬맷하나사야할텐데.... warwars 2004.03.07 373
110413 Re: 지금 현재 MBC서 대회를.. ........ 2001.07.10 211
110412 신랑 신부 입장은 다운힐차 타고 절벽에서 뛰어내려오는 건가요? natureis 2003.12.18 477
110411 재봉틀 다루기 쉽답니다. coda10 2004.03.10 230
110410 오옷.. ........ 2001.07.13 168
110409 [잡담]친구녀석때문에 창피해 죽겠습니다 ㅜ.ㅜ pjt0149 2003.12.21 341
110408 여기는 정치 판이 아닙니다. 풀향기 2004.03.12 376
110407 흐 .....게시판이 조용하당 ...캬캬 ........ 2001.07.15 166
110406 아아.. 네고가 negotiation의 약자였군요.. 별지기 2003.12.25 209
110405 전차 수입값에 대한... yun3838 2004.03.14 314
110404 없습니다..ㅎㅎㅎ ........ 2001.07.18 151
110403 돗수안경쓴 라이더가 눈을 다쳤습니다...고글의 중요성...... 까망수리 2003.12.29 912
110402 3월 13일 우면산시합 상급자 결과입니다.. savii 2004.03.16 417
110401 십자수님 집이신가요? ........ 2001.07.21 182
110400 이긍...MSN 있으신분.. llIIllII 2004.01.02 46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