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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사고나고...초보의 업글병 -_-;; 살려줘요~

Danny H2004.04.11 12:04조회 수 3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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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를 안지 네달 반째...
드디어, 제게도 업글병이 -_-;;
특히 그놈의 경량화 때문에....
으음...돈은 없는데 눈에 들어오는 건 너무 많고...

일주일 전 난 사고로 페달 교체해야 하는데 비싼것만 눈에 들어오고...ㅋㅋ.
옆으로 자빠링을 심하게 했는데, 페달 케이지 구부러지고
플라스틱 연결 부분이 반으로 똑 부러진 터라, 안 살 수가 없습니다.
대략 4~5만원짜리 페달을 달면 괜찮을까 싶습니다만.
부러진 페달은 자전거에 딸려 왔었으니 이번에는
전부 금속으로 된 걸 사면 어떨까 하는데요, 값이 영 -_-;;

그냥 무식하리만치 두껍고 튼튼한 BMX 페달로 질러버릴까...

아무튼 밖에 날씨는 더 좋아지고 있는데 정작 차가 준비가 안돼있으니...
엔진도 겨우내 미니멈으로 돌리다가 이제 터보준비 됐는데
우쒸....몸이 무지 근질근질...



쩝...
지금 Haro V-1을 타고 있습니다. 입문용이지만 제겐 좋다는 ^^
열심히 청소해주고 여기저기 조여주고 해도
아직 완전분해할 스킬이 안돼서 여기저기 때끼고 녹스는걸 방지하지 못해서
무지 무지 속상합니다.
어제는 자전거의 핸들바가 너무 높다 싶어서
(스템각도가 60도정도에 스페이서링이 세개랍니다)
스페이서링 두개-뒤집은 스템-스페이서링으로 바꿔줬군요.
확실히 빠른 속도시의 안정감(코너링에서 특히?)과
업힐시 더 편함으로 잘 한 짓인듯.



아무튼 여러분들께서는 제발 이 화창한 날 사고나지 마시고 무사히 타십시오.
몸은 말짱한데 차가 다쳐서 못타면 더욱 속상하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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