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자전거 타고 지나면서 마라톤 행사 봤는데, 조금 위태위태 하더라고
요...다 같은 레져 스포츠인데...어느 마라토너는 코스를 횡단해서 진출하려는
차량이 길을 잠시 방해하자 트렁크 부분을 손바닥으로 탁,탁 치면서 이..c 하
시며 신경질을 내고 ...다같이 협조해서 레져문화를 발전시키면 좋을 텐데요...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어제 낮에 운동겸, 왈바 구경도 할 겸해서 겸사겸사 한강에 나갔었습니다.
>
>근데 한강 남단쪽 자전거도로(?-자전거 도로라고만은 할 수 없네요.^^) 에서
>마라톤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날씨도 따뜻해지고해서, 그럴 만하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
>잠수교를 조금지나서부터 보니까, 진행요원들이 한쪽 레인으로 통행해줄 것을 요구혹은 부탁.. 좌우간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하더군요..
>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차 불쾌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인라이너들도 우리랑 같이 레져활동하는 사람들이라는 맘가짐으로 왠만하면 속도 안내고, 브레이크 살살 잡아가면서 라이딩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
>그래서 혼자 노래불러가면서 계속 달려갔죠.. 근데 골라인에 가까워져서인지, 점차 그 요원들의 압박이 심해지는 듯해지면서, 저의 이 부드럽고, 한없이 한들해보이는 입술에서 "ㅆ" 소리가 나오더군요.. 저도 점차 제 자신에 놀랐습니다.
>
>결국 왈바장터에 갔을 적에는 기분이 영 엉망이 되어서... 그냥 자전거 방향을 돌렸습니다.
>
>올때는 조금 상황이 호전되었더군요.
>
>하지만, 결국 잠수교근처에서 제가 우려햇던 충돌이 벌어졌더군요.
>
>조금 덩치가 있으신분이, 자전거타고 가시는데 진행요원이 반말을 했나봅니다. 눈을 찡그리면서 말입니다. 아마 지나가는데 못들을 줄알고 했나봅니다.
>그 아저씨말로는 "그냥 저리 가라면 갈일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덩치있으신분이 그말을 하셨으니 정확하겠죠.
>
>결국 그 아저씨가 진행요원에게 그부분을 지적하자, 진행요원이 이 아저씨를 쳤나봅니다. 아저씨 노발대발하여 난 억울하다면서 경찰 부르시고, 주위에서 인라인타시던분도 조금 불만이있으셨는지, 때리는 것 보셨다는 목격자로 자리를 지키시더군요.
>
>진행요원은 "우리가 이렇게 하는게 여러분을 돕기위해서라고...".
>인라이너분은 "아저씨, 그것은 우리 돕는 것 아니라고..."
>
>마라톤 진행요원분들도 보니까, 그냥 동호회원들께서 서로 자청해서 하시는 듯 보였는데,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서 너무 어처구이 없는 일들이 그곳에서 벌어지더군요.
>
>저역시 그런 상황의 주인공이 될 수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제 자신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누구를 위한 시민공원이고, 어떤 만족을 위한 레져활동인지 모르겠습니다.
>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점차 야외활동이 많이지고 있습니다.
>
>이런 일들이 점차 많이 발생할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합니다.
>
>우리 왈바회원님들은, MTB MANIA 로서가 아닌, 서로 같이 레져를 즐기는 시민으로서 이런 상황에서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
>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었더니 배불러서 별 생각없이 이렇게 글이 막 길이지네요.. ^^
요...다 같은 레져 스포츠인데...어느 마라토너는 코스를 횡단해서 진출하려는
차량이 길을 잠시 방해하자 트렁크 부분을 손바닥으로 탁,탁 치면서 이..c 하
시며 신경질을 내고 ...다같이 협조해서 레져문화를 발전시키면 좋을 텐데요...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어제 낮에 운동겸, 왈바 구경도 할 겸해서 겸사겸사 한강에 나갔었습니다.
>
>근데 한강 남단쪽 자전거도로(?-자전거 도로라고만은 할 수 없네요.^^) 에서
>마라톤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날씨도 따뜻해지고해서, 그럴 만하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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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를 조금지나서부터 보니까, 진행요원들이 한쪽 레인으로 통행해줄 것을 요구혹은 부탁.. 좌우간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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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차 불쾌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인라이너들도 우리랑 같이 레져활동하는 사람들이라는 맘가짐으로 왠만하면 속도 안내고, 브레이크 살살 잡아가면서 라이딩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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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자 노래불러가면서 계속 달려갔죠.. 근데 골라인에 가까워져서인지, 점차 그 요원들의 압박이 심해지는 듯해지면서, 저의 이 부드럽고, 한없이 한들해보이는 입술에서 "ㅆ" 소리가 나오더군요.. 저도 점차 제 자신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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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왈바장터에 갔을 적에는 기분이 영 엉망이 되어서... 그냥 자전거 방향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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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는 조금 상황이 호전되었더군요.
>
>하지만, 결국 잠수교근처에서 제가 우려햇던 충돌이 벌어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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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덩치가 있으신분이, 자전거타고 가시는데 진행요원이 반말을 했나봅니다. 눈을 찡그리면서 말입니다. 아마 지나가는데 못들을 줄알고 했나봅니다.
>그 아저씨말로는 "그냥 저리 가라면 갈일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덩치있으신분이 그말을 하셨으니 정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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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아저씨가 진행요원에게 그부분을 지적하자, 진행요원이 이 아저씨를 쳤나봅니다. 아저씨 노발대발하여 난 억울하다면서 경찰 부르시고, 주위에서 인라인타시던분도 조금 불만이있으셨는지, 때리는 것 보셨다는 목격자로 자리를 지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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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요원은 "우리가 이렇게 하는게 여러분을 돕기위해서라고...".
>인라이너분은 "아저씨, 그것은 우리 돕는 것 아니라고..."
>
>마라톤 진행요원분들도 보니까, 그냥 동호회원들께서 서로 자청해서 하시는 듯 보였는데,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서 너무 어처구이 없는 일들이 그곳에서 벌어지더군요.
>
>저역시 그런 상황의 주인공이 될 수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제 자신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누구를 위한 시민공원이고, 어떤 만족을 위한 레져활동인지 모르겠습니다.
>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점차 야외활동이 많이지고 있습니다.
>
>이런 일들이 점차 많이 발생할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합니다.
>
>우리 왈바회원님들은, MTB MANIA 로서가 아닌, 서로 같이 레져를 즐기는 시민으로서 이런 상황에서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
>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었더니 배불러서 별 생각없이 이렇게 글이 막 길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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