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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라이더에 비애가 아니고 행복에 겨운 소리군요

지금(탈퇴회원)2004.04.16 11:26조회 수 2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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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대는  훨씬  부르조아에 가까운 헝그리입니다
진정한 헝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잔차샵보다는 자전거포가 가깝다.
클럽 동호회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
헬멧보다 안전모가 가깝다. 심하면 그냥 야구모자
국산 삼천리가 가장 비싼 자전거로 알고 있다 (가끔 알톤 모델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
쫄바지 보다는 추리닝 혹은 청바지
신발은 겨울은 등산화 여름은 샌들 혹은 운동화
저지는 없고 잘하면 등산용 쿨맥스 티고
펑크패치는 아예 없음 잔차포에서 수리.
뽕페달은 없고 당근 뽕신발도 없고


위에 기록되어 진 내용에 가까워야 헝그리인데
너무 허황된 비애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정말 행복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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