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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바래봅니다.

jhoh732004.04.16 10:39조회 수 2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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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작년에 빗길 다운힐에 넘어져
나무둥치에 허벅지를 찍히는 부상을 입고,
근육파열까지 예상되어 MRI를 찍고 난리를 피웠다가,
결국 혈종만 수없이 빼내서 치료를 마쳤는데,

바로 이어,
춘천 대회때 다쳐던 어깨와 목쪽 근육 부상으로 침맞고 한약 지어먹어서,
작년 병원비만 70만원이 넘게 나왔답니다.

와이프 역시,
한번만 더 다치면 자전거 팔아버릴꺼라고 협박을 하는지라,
쉽게 뛰어내릴 다운힐도 조심조심 내려오는 새가슴이 되어버리더군요.

부디,
왈바에서 자전거 타시는 모든 분들이
다치지 않고 타시길 바래봅니다.

빨리 나으셔서 산에서 같이 뵙기를 바래봅니다.

오준환드림.
- 그 와중에 와이프를 꼬드겨서 Frame을 GT에서 Specialized M5로 업글했답니다. 목이 아팠던게 Frame이 커서 그랬다고 조금...구라(!!)를 쳤죠....
  아....나쁜 남편입니다. 저는....



>작년 7월에 축구하다가 연골이 파열되어 수술까지 받고
>
>그동안 재활운동으로 자전거가 좋다고 열심히 탔습니다.
>
>이제 나름대로 괜찮아 졌다고 생각하고 축구를 하다가
>
>어제 다시 같은부위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수술까지는....?
>
>가족들에게 얼굴들 면목도 없고, 이제는 축구를 정말 그만둬야 할거같다고
>
>생각하니 참 우울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오랬동안 한 운동)
>
>
>당분간은 자전거도 못 타고, 완성된 불릿도 샵에 덩그러니 걸려있고,
>
>목발 신세를 다시 지고........ 참 속상합니다.
>
>여러분들도 항상 자만하지 마시고 다치지 않게 타시기 바랍니다.
>
>다치면 여러모로 불편하고 속상합니다.
>
>그럼 우리모두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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