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살때 수 없이 가 봤던 광덕산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짧게 느껴진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것이 몇가지 있다..

1. 날탱이들(굴러다니는 돌)
    길에 곳곳에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뿌려둔 뾰족돌들...
    이넘들이 핸들바를 마구마구 흔들어 놓는다... 과속해서 콘트롤 잃으면
    날아갈듯... 조심해서 지나시고
2. 예전에 없던 콘크리트 구간이 많이 생겼다.. 이 부분 과속해서 넘어지면 그냥 간
    다.. 게다가 대부분 이런 콘크리트는 헤어핀 구간이다.. 모래 자갈등이 깔려 있어
    서 웨이트 백과 앞브레이크를 이용한 제동에 신경 써야 할듯. 뒷브레이크는 슬
    립..조심하자~!
3. 역시 예전엔 차량을 통제하려고 바리게이트가 있었으나 이젠 완전 철거 되어서
    차량이 무허가로 진입을 하는고로 곳곳에 바퀴자욱이 남긴 골이 있다
    역시 조심하자..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잘못 들어갔다간...
4. 임도 끝나는 지점 도로 튀어 나갈때 정말 조심하자...주최측에서 잘 하리라 믿지
    만 지나는 차에 받히면 나만 손해다..
5. 도로에서 다시 마을로 업힐구간
    죽음의 구간이라 하겠다..사전 답사 안가보신 분들은 빡쎈 업힐이 23-25키로 구
    간에 있으니 힘을 비축하시길... 초반에 오버하면 여기서 줄줄이 사탕 될겁니다
    힘 좋으신 분들은 여기서 만회 많이 할 수 있슴다.. 8-9키로만 밟을 수 있다면..
6.  마지막 다운힐 구간 약 800미터... 여긴 정말 날탱이들 밭이다... 아이 머리만한
    돌들이 굴러 댕긴다...잘 피해 가시길.. 초반 약 100여미터는 그렇고 그 다음은
    조금은 쏠수도 있지만.. 글쎄~~! 힘들겁니다..
    이 마지막 구간에선 싱글이므로 추월하기 힘들겁니다.. 무리해서 추월하려면 돌
    탱이들이 즐비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글쎄 그렇게 해서 추월이 될런지...
    참 여기에선 정말 손바닥 얼얼할 정도구  아귀에 힘 빠진다.. 마냥 브레이킹 해야
    하기에~!..
7. 순위에서 앞서려면 초반 마을길에서 냅따 쏘시고... 그리고 업힐에서 찍어 밟으면
   됩니다...ㅎㅎㅎㅎ 너무도 당연한~!  ^^;;
   업힐때 아무리 가파라도 앞 크랭크 1단으로 안내리면 등수 안에 들겁니다..ㅎㅎ

전 널럴 관광 모드로 갈거기 때문에 신경 안씁니다..
대회때 디스크 갈리는 끼익끼익~ 소리내면서 추월하는 뻘갱이 에피기 탄 넘 있으면 접니다..ㅋㅋㅋ
근데 추월 할 수 있으려나?  아마도 상급자는 두시간 조금 넘으면 들어 올 수 있을듯..2시간 10분-20분 사이?

코스는 전반적으로 빡쎄다는 느낌은 없음~! 구간구간 계속 업다운이 반복 되므로.
가리왕산 같이 업힐 돌면 다시 업힐이 나오는 그런 배신을 절대 안때리는 산이고..
이건 정말 장담합니다.. 헙힐 후엔 반드시 다운힐입니다..
그러기에 업힐은 치고 오르세요~! 다운힐때 좀 쉬고...

업,다운,업,다운 계속 반복이니.. 뒷드레일러를 잘 활용 하시고.. 변속은 미리미리 해서 패달 헛돌려서 힘 낭비하는 오류는 범하지 마세요~!

정말입니다.. 업힐 다음엔 바로 다운힐,.. 다운힐 다음엔 또 업힐... 계속 반복..
어제 제우스 강님 말씀처럼~! 강촌처럼~ 마냥 올랐다 다운힐이 아니고.. 업/다운 업/다운..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마을에서 오르는 두 곳의 업힐은 정말 진 빼 놓을겁니다...

시작지점과.. 반환점~!

지방 분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