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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회사 직원의 결혼식이 강릉에서 있어서 평소 꿈꿔오던 속초 라이딩은 아니라두 함 가보고 싶은 생각에 덜컥 자전거로 가야지 마음 먹구 걱정반 기대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구 하나도 같이 가자구 꼬셔서 오늘 새벽에 출발하기로 하구,
>>일찍 자야겠다구 어제 10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은 오질 않구 눈만 말똥 말똥 하니 ...
>>나이 사십에 200키로의 장거리 더구나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는 몸으로 갈려니 은근히 걱정이 되는군요
>>이젠 자기는 틀린것 같구 자전거나 다시한번 점검하구 날밝으면 출발 해야겠군요.(아 그럼 한숨도 못자는건데)
>>이것참 소풍 기다리는 아이들도 아니고 ..
>>꼭 맘에 드는 아가씨와 의 첯 데이트를 기다리는것처럼 가슴이 뛰는군요(노망인가?)
>>잘 다녀 오겟습니다. 응원좀 해주시고요.
>>오늘 강릉 라이딩 성공하면 5월 쯤에는 속초나 한번 가볼 생각에 또 맘이 푸근해 집니다.
>>즐라하세요.
>>사진은 제 자전거 입니다(지금은 모습이 약간 바뀌엇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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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나이 사십이 조금 넘었는데 마음은 그대론데 몸은 영...
여름에 전국일주를 목표로 지금 열심히 출퇴근(꼴랑 25킬로)중 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체력을 갈고 닦아서 이번 여름에는 전국일주를 마치고 전국 사십대 자전거 중독자들에게 자랑할까 합니다.
불혹의 사십대 여러분들 힘냅시다 주위에 나이를 잊고 젊은이 못지않게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안전한 라이딩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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