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회사 직원의 결혼식이 강릉에서 있어서 평소 꿈꿔오던 속초 라이딩은 아니라두 함 가보고 싶은 생각에 덜컥 자전거로 가야지 마음 먹구 걱정반 기대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구 하나도 같이 가자구 꼬셔서 오늘 새벽에 출발하기로 하구,
>일찍 자야겠다구 어제 10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은 오질 않구 눈만 말똥 말똥 하니 ...
>나이 사십에 200키로의 장거리 더구나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는 몸으로 갈려니 은근히 걱정이 되는군요
>이젠 자기는 틀린것 같구 자전거나 다시한번 점검하구 날밝으면 출발 해야겠군요.(아 그럼 한숨도 못자는건데)
>이것참 소풍 기다리는 아이들도 아니고 ..
>꼭 맘에 드는 아가씨와 의 첯 데이트를 기다리는것처럼 가슴이 뛰는군요(노망인가?)
>잘 다녀 오겟습니다. 응원좀 해주시고요.
>오늘 강릉 라이딩 성공하면 5월 쯤에는 속초나 한번 가볼 생각에 또 맘이 푸근해 집니다.
>즐라하세요.
>사진은 제 자전거 입니다(지금은 모습이 약간 바뀌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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