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면 됩니다..
번호판도 없고...설마 자전거 한대 잡겠다고 추격전을?,,
만약에 잡혀도.. 여론은.. 우리편이기에..ㅡㅡ;;
요즘 자전거타기 정말 안좋습니다..가끔 차들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평속 40키로.....
살아야 하기때문에.. ㅡㅡ;;
그리고..울 동네 구청이랑 경찰서 뒤에..유흥업소랑 러브호텔이 엄청 많은데.. 이동네는 인도위에 차 세워나도 딱지도 않끊고..그나마 큰길쪽은 피해갈곳이라도 있지만.. 뒤에 또다른 도로 옆은.. 완전 인도를 점령당해서..걸어서도 못다닙니다..
쓸데없는 소리를..ㅎㅎ
>오늘 제 여자친구가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오다 경찰에게 벌금 3만원 딱지?를 받았습니다
>
>어떻게 된 일이냐면 오늘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있었습니다.
>
>저는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여자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
>그런데 횡단보도 앞에 두고 건너오지 않고 경찰과 이야기를 하더군요
>
>제가 건너가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인도에서 자전거를 탔다는 이유로 딱지를 떼고 있더군요
>
>좀 황당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 바로 옆으로(당연히 인도)
>
>어떤 남자분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시더군요
>
>그래서 그 경찰에게 저 사람은 왜 안 잡느냐고 따지니까 하는소리가
>
>자기는 못봤다고 하더군요..못 봤으니까 당연히 안잡는거라고..
>
>참 어이가 없어서..자전거를 인도에서 타는게 불법이라면 그건 그렇다 치고 누군잡고 누군안잡는 것에 대해
>
>좀 따졌더니 자기는 목소리를 높이며 자기는 슈퍼맨이 아니라서 그런거 다 못본다더군요
>
>벌금 딱지에 글자 끄적거릴땐 눈도 귀도 막힙니까?
>
>그리곤 자기 옷에 달린 이름을 들이밀면서
>
>이게 자기 이름이니까 고소할려면 고소하고 항의할려면 항의하러고 그러더군요...
>
>경찰이랑 더이상 언성 높여봤자 좋을것 없을것 같아서 딱지 받고 돌아섰습니다
>
><img src="http://boardc.sayclub.com/files/fx/blob1/sayclub/fo-/rc-/ir-/forcirce/b7/1./%C0%DA%C0%FC%B0%C5-1.jpg">
>
>이 자전거가 제 여자친구가 타고가던 자전거 입니다
>
>짐을 실은 것도 아니고 산악용 MTB도 아닌 그냥 접이식 자전거(DM 폴딩 12인치)인데
>
>이런 자전거까지 단속대상이 되는줄은 몰랐습니다
>
>크기는 왠만한 보조바퀴 달린 아이들 자전거보다도 작습니다
>
>그렇다면 중.고등학생이나 어린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인도에서 타면 불법입니까?
>
>아니면 저런 자전거라도 헬멧쓰고 차들이 다니는 차도로 뛰어들어야 합니까?
>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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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당해보신분이나 알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
>억울하다는 생각을 버릴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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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 인도가 시작되는 부분엔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
>경찰에게 걸린곳은 그곳에서 좀 떨어져있는 곳이었고 그 곳 인도엔 자전거 도로 표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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