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선 도로에서 제 1차선은 우회전 전용 차선이라 2차선에서 신호대기 받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이 와서 어디로 갈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신호 받으면 직진할거라고 했더니, 여기는 차 많아서 위험하다. 인도로 가서 횡단보도로 건너라.. 라던데요? -_-;;
물론 안전장구 다 갖춘 상태였습니다 -_;
법상으로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래도 위험하다고 인도로 가라고 하십니다. 경찰분께서 친절하게 이야기하셨고, 게다가 걱정돼서 해주시는 말 같아서 인도로 갔습니다만.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건지 원.
>오늘 제 여자친구가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오다 경찰에게 벌금 3만원 딱지?를 받았습니다
>
>어떻게 된 일이냐면 오늘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있었습니다.
>
>저는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여자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
>그런데 횡단보도 앞에 두고 건너오지 않고 경찰과 이야기를 하더군요
>
>제가 건너가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인도에서 자전거를 탔다는 이유로 딱지를 떼고 있더군요
>
>좀 황당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 바로 옆으로(당연히 인도)
>
>어떤 남자분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시더군요
>
>그래서 그 경찰에게 저 사람은 왜 안 잡느냐고 따지니까 하는소리가
>
>자기는 못봤다고 하더군요..못 봤으니까 당연히 안잡는거라고..
>
>참 어이가 없어서..자전거를 인도에서 타는게 불법이라면 그건 그렇다 치고 누군잡고 누군안잡는 것에 대해
>
>좀 따졌더니 자기는 목소리를 높이며 자기는 슈퍼맨이 아니라서 그런거 다 못본다더군요
>
>벌금 딱지에 글자 끄적거릴땐 눈도 귀도 막힙니까?
>
>그리곤 자기 옷에 달린 이름을 들이밀면서
>
>이게 자기 이름이니까 고소할려면 고소하고 항의할려면 항의하러고 그러더군요...
>
>경찰이랑 더이상 언성 높여봤자 좋을것 없을것 같아서 딱지 받고 돌아섰습니다
>
><img src="http://boardc.sayclub.com/files/fx/blob1/sayclub/fo-/rc-/ir-/forcirce/b7/1./%C0%DA%C0%FC%B0%C5-1.jpg">
>
>이 자전거가 제 여자친구가 타고가던 자전거 입니다
>
>짐을 실은 것도 아니고 산악용 MTB도 아닌 그냥 접이식 자전거(DM 폴딩 12인치)인데
>
>이런 자전거까지 단속대상이 되는줄은 몰랐습니다
>
>크기는 왠만한 보조바퀴 달린 아이들 자전거보다도 작습니다
>
>그렇다면 중.고등학생이나 어린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인도에서 타면 불법입니까?
>
>아니면 저런 자전거라도 헬멧쓰고 차들이 다니는 차도로 뛰어들어야 합니까?
>
>참 답답합니다..
>
>이런 경우를 당해보신분이나 알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
>억울하다는 생각을 버릴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
>
>p.s 여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 인도가 시작되는 부분엔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
>경찰에게 걸린곳은 그곳에서 좀 떨어져있는 곳이었고 그 곳 인도엔 자전거 도로 표시가 없었습니다
>
>
>
물론 안전장구 다 갖춘 상태였습니다 -_;
법상으로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래도 위험하다고 인도로 가라고 하십니다. 경찰분께서 친절하게 이야기하셨고, 게다가 걱정돼서 해주시는 말 같아서 인도로 갔습니다만.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건지 원.
>오늘 제 여자친구가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오다 경찰에게 벌금 3만원 딱지?를 받았습니다
>
>어떻게 된 일이냐면 오늘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있었습니다.
>
>저는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여자친구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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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횡단보도 앞에 두고 건너오지 않고 경찰과 이야기를 하더군요
>
>제가 건너가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인도에서 자전거를 탔다는 이유로 딱지를 떼고 있더군요
>
>좀 황당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 바로 옆으로(당연히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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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분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시더군요
>
>그래서 그 경찰에게 저 사람은 왜 안 잡느냐고 따지니까 하는소리가
>
>자기는 못봤다고 하더군요..못 봤으니까 당연히 안잡는거라고..
>
>참 어이가 없어서..자전거를 인도에서 타는게 불법이라면 그건 그렇다 치고 누군잡고 누군안잡는 것에 대해
>
>좀 따졌더니 자기는 목소리를 높이며 자기는 슈퍼맨이 아니라서 그런거 다 못본다더군요
>
>벌금 딱지에 글자 끄적거릴땐 눈도 귀도 막힙니까?
>
>그리곤 자기 옷에 달린 이름을 들이밀면서
>
>이게 자기 이름이니까 고소할려면 고소하고 항의할려면 항의하러고 그러더군요...
>
>경찰이랑 더이상 언성 높여봤자 좋을것 없을것 같아서 딱지 받고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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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oardc.sayclub.com/files/fx/blob1/sayclub/fo-/rc-/ir-/forcirce/b7/1./%C0%DA%C0%FC%B0%C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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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가 제 여자친구가 타고가던 자전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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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실은 것도 아니고 산악용 MTB도 아닌 그냥 접이식 자전거(DM 폴딩 12인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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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전거까지 단속대상이 되는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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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왠만한 보조바퀴 달린 아이들 자전거보다도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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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고등학생이나 어린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인도에서 타면 불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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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저런 자전거라도 헬멧쓰고 차들이 다니는 차도로 뛰어들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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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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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당해보신분이나 알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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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는 생각을 버릴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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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 인도가 시작되는 부분엔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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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걸린곳은 그곳에서 좀 떨어져있는 곳이었고 그 곳 인도엔 자전거 도로 표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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