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시라니 반갑네요.(저도 초보거든요)

전 자전거 산지 아직 일주일도 안됐습니다.

원래 다른 운동을 했었는데요 심한 다리부상을 당한 다음에 살이 엄청 쪘죠.

저도 185에 100킬로거든요.(잘 하면 103킬로정도...)

저도 자전거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이 제 체중을 감당할 만한 내구

성이 있는가 였거든요.

저는 KHS DREAM 이라는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KHS ALITE 300과 KHS DREAM 두가지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DREAM

이 사양면에서 아주 조금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초보인지라 수백만원짜리는 무용지물일 것을 알기에 저렴한 놈을

찾다가 두대를 알아내게 되었죠.

도로 달리는 초보에게는 저 정도 모델이면 좋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DREAM은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30만원에 샀구요. 조립비 5만원 악세사리 몇

개 다는데 7만원 정도 소요됐습니다.(왈바 분들이 조립비 5만원이면 비싼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샵에가서 보니까 ALITE300 완성 차량이 40만원이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40만

원이면 비싼걸로 알고 있어요.

현금으로 하면 35만원까지 해준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가 초보라 어디가서 사시라고는 추천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정도 모델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자전거 사고 약간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요. 새 자전거를 사지 말고 왈

바에서 중고를 살걸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 합니다.

새 자전거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자전거에 관심을 갖다 보니까

이래저래 좋은 자전거가 중고로 많이 나와있는데 제가 산 값에 약간 보태서 좋

은 녀석으로 장만할걸 그랬나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초보라 좋은거 무용지물이야 하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잘 알아보시고 흡족한 구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