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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pmh792004.04.21 19:39조회 수 3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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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잔차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바이크도 아니고 스쿠터도 아니고

미니잔차처럼 생긴 오토바이가 있더군요.

혼자도 아니고 그 작은 것에 커플이 타고 있는데

어줍잖게 그 쪼매난 거 타고 타이타닉 흉내내면서 가길래-.- 가볍게 제쳐 버렸죠.

그리고 한참을 가려니까 또 뒤에서 뿌아앙 소리를 내면서

속력 이빠이 내서 추월을 하더군요.

여자친구도 있는데 잔차따위(?)에게 추월 당한 게 기분이 나빴던 거겠죠.^^;

그러고 속력을 거의 같게 해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앞에서 가는데

그 쪼끄만 것이 매연은 또 엄청 뿜더군요.

'이 女ㄴ者들이... 매연 뿜고 다닐 거면 도로로 나가지

왜 잔차 도로에서 저 xx야.' 기분 나빠서 다시 한 번 가볍게 추월.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로 뿌와앙 소리 내며 추월하길래

에잇 먼저 가라 떵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하는 심정으로 속도를

줄여 먼저 보냈죠.

잔차 탈 때 쓸데없는 경쟁은 안하는 게 안전하고 유쾌한 라이딩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싸나이의 불타오르는 경쟁심은 잔차도로에서는 한 번 접어 두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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