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회사에서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입니다..능력있고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것이 회사의 목표인데..솔직히 요즘 젊은 사람들 실력 형편없습니다..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구요...너무하다고나 할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으로 보아서 40대 초중반 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젊은 사람일까가 중요하겠죠. 저희들 젊었을 때
     위엣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셨겠죠.
     자식들이 말이야 대졸에 토플상위점이라면서 제대로 하는게 없어... ^^

세상은 변하는데 학력 수준은 과거와 비교해서 형편없이 낮으니까요..토익 텝스 점수 높으면 뭐합니까..중요한건 사전 없으면 아예 해석을 못하고..오역은 다반사인데..

--> 요즘 젊은 친구들 실용적인 영어는 저희들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줄줄줄 우린 번역해도 말로 해봐봐... 하면 서로 피하기 바빴지만
      요즘 세대는 글로벌화되어서인지 즉흥성, 응용성은 상당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닌가...

>저하고 같이 학교 다닌 사람들은 말은 못해도 해석은 정확하게 해냈습니다..아무도 더이상 학교라든지 토익이라든지 뭐 텝스라든지.. 어떤 시험 결과도 믿지 않는 세상이 온거죠.. 점수는 좋은데 실무는 못하니까..

-->봐요, 우리 세대 맞다니까 흐흐

>솔직히 요즘 학벌.. 여전합니다. 전보다 더 따지죠.. 일하겠다는 사람은 넘치니까.. 하지만 학벌 좋고 생각 좀 있는 사람 뽑아놓으면 다 나가버리고..
>그래서 회사에서는 사람이 부족하고 답답해도 참고 지내는 겁니다..
>요즘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는 한국회사들 많은데.. 사람 더 뽑아서 사업 확장하면 이익도 늘고 좋겠죠..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도 적절한 인재가 없다는게 문제죠..

-->적절한 인재난은 언제나 있어왔고,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요는 회사에선 바로 써먹을 인재를 요구하고 새로 들어오는 친구들은
     아직 덜익었다는데서 오는 괴리가 역시 문제죠.

>현대자동차에서 인도 중국 미국 알라바마등등.. 곳곳에 진출하다보니.. 인력난이 심각해져서 이번 기아자동차 체코슬로바키아 공장 건설에는 연구 및 기획 인력들까지 몽땅다 현지 파견인원으로 나섰다는군요.. 정말 사람이 없는걸까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쓸데없는 공무원시험같은거에 인생걸지 마시고..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시야를 넓히는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 쓸데 없다뇨. 뭘하든 열심히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공부 잘하고 열심히 일하느 공무원들 많으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어영부영 뒷백타고 들어오는 한심내기들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님께서 젊은 친구들의 정열이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

       가는 것 같아서 걱정하시는 맘 이해하지만

       어디 대학생들이 다 공무원시험 준비만 하겠습니까?
      
       일부 젊은이들보고 열내지 마시고

       조금만 더 따뜻한 눈으로 우리 젊은이들을 보입시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