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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다시 한번 행복한 시간을 되새기며...

whiteowl2004.04.25 08:40조회 수 2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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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보물창고

미국 어느 억만장자의 집에는 보물창고가 숨겨져 있습니다.
집 뒷산 어딘가 동굴 속에 숨겨진 이 칭고에는 첨단 도난방지 장치가 되어있고
거액의 보험에도 가입되어 잇다고 합니다. 가입된 보험의 액수와 억만장자의 재산을 볼 때 거기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보화가 숨겨져 있을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한 어느 무시무시한 갱단이 이 보물창고를 털기로 하였습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도난 방지 장치와 감시를 뚫고 드디어 보물창고 앞까지 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창고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물을 꺼내려는 데 거기에는 낡은 자전거만 한대 달랑 있었습니다. 화가 난 갱단 두목은 그날밤 억만장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보슈!!! 당신 혹시 정신이상자가 아니요?
그 고물 자전거가 그렇게 보험에 들고 첨단 감시장치를 할만큼 비싼것이요?
혹 금으로 만든 자전거라 해도 그것은 그만큼 가치가 없소!!

억만장자가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날 우리 가족이 모여서 회의를 했소.
우리가족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어느 때 였던가?! 그런데 호화유람선을 타고 세계여행을 할 때도, 고급 호텔레스토랑에서 최고급 음식을 먹을때도, 할 수있는 최고의 호사를 다 누렸을 때도 아니었소. 그때는 바로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온가족이 그 고물자전거를 타며 한가한 주말 오후를 공원에서 보낼때였소.
그래서 우리는 그 자전거를 우리 가족의 보물로 정했소. 우리에게는 보험에 들고, 보안장치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요.


다시 한번 행복한 시간을 되새기게 되는 글이네요. 잠시나마 행복한 그 순간을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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