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 전 수원 광교산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공문한장 보내 놓고 자전거 산에 가지말라고 하더군요.

민원이 몇건 들어왔다고 합니다. 수십건도 아니고 몇건...

당시 왈바에도 글을 올렸는데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주로 수원시 민원게시판에 도배에 가까운 항의성 글을 올렸죠..

법적인 근거가 무엇이냐? 우리도 똑같이 세금내는 수원시민이다.

자전거가 입산금지라면 애완견만도 못한거냐? 또 환경파괴가 원인이라는데

그렇게 따지면 등산객이 더 심한것이다...등등..

결국 시청 녹지공원과에 직접 찾아갔었습니다.

당시 광교산의 전 코스를 통제한다고 했었는데요.

우리는 이에 수긍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는 가고싶어도 못간다.

대신 자전거가 주로 다니는 코스는 사람이 적으니 여기서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결국 몇년에 한번씩 가는 코스는 포기하고 1주일에도 몇번씩 가는 코스를 허가? 받았습니다.

자전거 라이더도 똑같은 시민이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하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차분히 계획을 가지고 대처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