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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channim2004.04.27 01:26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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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님... 아직 새차냄새가 폴폴날텐데...
안타깝네요

일전 아는 어느분은 2달을 잠복했답니다.
긁힌부분의 높이와 컬러로 보아 파란색의 봉고임을 가정하고
의심차량이 지날때마다 나가서 "당신이지!"했고
악한사람이라도 양심이 있는터라 "네" 했답니다.

"당신이지"할때는 눈을 똑바로 봐야한답니다.

맘 푸시고 액땜했다 치세요 ^ ^


>  오른쪽 뒷쪽 문짝~~! 푹 들어갔슴다~! 긁고 지나간...
>덴장... 언넘인지...
>
>낮에 자고 있는 사이~! 높이가 상당하고 색상은 푸른색인걸로 봐서 1톤 봉고 이상인듯 한데... 열받네요~! 양심도 없지..
>
>그깢 몇십만원에 양심을 팔다니...
>쩝~~!
>
>보험처리 해서~! 이구~~!
>
>뻬로는 3년간은 상처 하나도 없었는데.. 이거 원 두달도 채 안되어서~!
>가가멜님~! 혹시 카니발 뒷문짝 바꾸려면 얼마나 들까요?
>
>오늘 출근 전에 비도 오고~! 딱 그냥 집에서 쉬고 싶더라구요..
>지금부턴  딸아이와의 대화 대용입니다.
>
>나: 아후 오늘은 정말 출근 하기 싫다~!
>딸:아빠 피곤해? 그럼 가지마~!
>장모님:그럼 윤서 어린이집 못가는데.. 아빠가 돈 벌어 와야지..어린이집도 가고..
>   (사실 오늘 열이 좀 있어서 안보냈슴다)
>나:아~ 밤근무 싫다.. 아웅~!
>딸: 아빠~ 그럼 오늘만 가~!
>나: 그럼 내일은?
>딸: 내일은 음~~ 음~~ 내일은 내일은 윤서 안떠들테니깐 잠 자고 가면 되지이~~!
>
>어린이집 안보낸다는 말에 바로 아빠에 대한 동정이 협상대상으로 바뀌어 버리는...
>그래도 참 예쁜 아이들입니다.
>
>전 기분 엄청 우울하거나 기분 안좋을땐 애들 생각합니다.
>그럼 다 싹 가십니다.. 힘든 오르막 오를때도 둘째놈 재롱을 생각하며 소리소리 지르며 오릅니다. 그냥 포기 하면 애들이 고개 숙이는 듯 하기도 하고~!
>
>차는 차고~! 어쩌겠습니까? 이왕 찌그러졌고 도망간거~!
>그러려니~! 내 차 그래 만들고 그 차는 어디 성하겠습니까?
>인과응보~! "반드시 나쁜 짓 하면 벌 받는다.." 철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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