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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공돌이....

시나위2004.04.29 14:11조회 수 2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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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아써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을 그리 찾았건만 끝내 번역본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이 소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가 더 유명한 듯 하지만 제가 최초로 이것을 접했던 것은 제가 초등학교때 월간 만화지 보물섬에 이 소설을 만화로 각색한 것이 실렸던 때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그 내용을 이해하기는 너무 어려웠고 단순히 우주선, 컴퓨터 이런것에 매혹되었던 시기였으니까요. 여하튼 나중에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를 보고 오는 감동은 좀처럼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죠.

정말 Sci-Fi 코너엔 판타지 소설만 드글드글하고..

끝내는 '유년기의 끝'을 겨우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소설도 스페이스 오디세이 못지 않은 걸작이지만, 그나마 독자층이 그렇게 얇아졌나 나온지 꽤 된책인 데도 불구하고 오탈자에 오역이 드글드글.

저두 공대나와서 엔지니어짓좀 했지만 제가 왜 공대를 선택했을까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읽었던 공상과학 소설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렸을적 읽었던 소설인데,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는 소설이 있습니다.
내용인즉 미국에서 만든 '자아'를 지닌 남성 로봇이, 나중에 소련에서 만든 여성 '로봇'과 우주로 떠나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이 소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어제 저녁에 오랫만에 서점에 갔습니다.
>다시 SF책을 읽어볼려고..
>머리속에 새로운 반짝이는 것들이 생겨 나게 해볼려고...
>
>교보...
>종로....
>가보았습니다.
>소설 비소설 환타지 추리....
>SF코너는 못찾겟더군요...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안내 받은곳은....환타지 구석지 아래 .........
>이 황당함.....
>
>신간 은 고사하고...
>아시모프 책은 단편집속에 있는것이 다고...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년 달랑하나..
>2010과 2030은 어디가고.....
>거의 단편집 모음이 다더군요...
>
>책장 하나는 커녕 한칸 겨우 채우고있는 SF 책들...
>고딩때 성적표 엄마에게 보여주고...
>"니가 양가집 아들이냐" 라는 소리 들었을때 보다 더 슬퍼지더군요...
>
>더이상 과학자가 되겟다고 하는 아이들이 없는새상....
>엔지니어가 천대 받는새상...
>
>공대 기피현상은 아마도 당연 한것 같군요..
>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보다는...돈과 명품이 더 중요한 새상이다보니..
>
>
>인두 들고 장난질이나 하는 재가 너무 한심해 보이더군요...
>
>peace in net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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