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의 행위는 당연하지 않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공무원의 경직된 사고'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mtb 때문에 우면산이 회손되었다고 치더라도(아직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등산객에게 불편을
준다고 가정해도 mtb 가 불법적인 것이 아닌, 합법적이고 건전한
레저 스포츠인 이상 기존에 산을 이용하던 등산객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힘써야할 우면산 관리 관계자 공무원들의
'모 아니면 도' 식의 행태는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힘써야 겠지만,
국민들이 세금을 내가며 공무원들의 월급을 내주는 것은
이런 때를 위한 것이 아닌가요?
모든 책임이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긴...이넘의 나라...임진왜란 때부터 지금까지 나라에서 해줘야
할 일들을 국민들이 알아서 스스로 해야 했던 나라니...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