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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지나가는 나그네의 우면산 출입통제에 관한 반박문

........2004.04.30 18:16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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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처구니없어 지나가다 한글자 적고 갑니다.



지난주 일요일 우면산에 자전거를 가지고 갔다가 입산금지를 당했습니다.

이유를 들어 보니 민원때문이라는군요~

어떤 민원인가 하고 서초구청 사이트에 와서보니 어처구니가없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떼거지로 몰려다닌다?  길을 비켜주어야 하니 귀찮고, 또 자전거가 가다가 넘어지면 위험하고, 산길을 심하게 훼손시키며 심지어 생태계를 파괴한다..? 등산객들에게 불편함과 공포감을 유발한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우면산 헬기장에서 왼쪽편 인공 시설물등을 아무예고나 통지없이 철거하고, 자전거 못다니게 한 십여군데 배수로 파두었나요..?  옆으로 배수로 파두어 아무것도 모르는 산악자전거 이용자가 등산객들에게 아무피해없이 홀로 내려가다 배수로에 걸려 넘어 지면 샘통이다 하실껀가요...?

입구에서 입산통제했으니 아무책임없다 하실껀가요...?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생태계 파괴했으니 넘어져서 까지고, 부러지는건 당연하다는 건가요...?

일방적인 통제에~~~~   일방적인 시설물 처리~~~~~~

아무런 공지나 통보도 없이 맘대로 처리하면,,, 살기좋은 서초 되나요...?

아름다운 도시되려면 자전거 전용도로에 차들 마구세워놓고, 사람들 마구 두어도 되나요...?



짜장면이나 피자배달하는 친구들이 오토바이로 인도 마구들어오는건 피해 하나도 안주고 보행자들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게 하나보군요,,.~



그럼 저도 민원하나 넣지요~



서초구청의 공무원여러분 그러면 먼저 산의 입산통제하기전에 길거리나 탄천변, 둔치길 자전거 전용도로에 보행자들 통행금지 시켜주십시요~ 차로 분류된것이 다니는 곳에 보행자들이 떳떳히 걸어다니면 떼거지로 다니다가 혹시 부딪히기라도 하면 몽창 자전거거 부담해야 하니 막막하고, 가뜩이나 경제도 안좋은데 브레이크도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점거하고 자전거 보다 몇십배 더 떼거지로 몰려다니는지라 불편하기 그지없으니 조속한 처리부탁드리며,  등산객들을위해 등산객 전용도로에 따른 자세한 안내와 행정법규등을 공표하여 주시어 생태계나 파괴하고 떼지어 몰려 다녀 등산객에게 많은 불편을 주는 산악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무조건 입산금지가 아닌 좀더 자세한 정보를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면산 출입통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고있는데, 설문의 내용또한 누가 작성했는지 엉망진창이며, (5번과 6번문항) 자전거가 산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구체적인 입증내용없이 등산객들의 일방적인 민원에만 귀기울인 졸속행정이며,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면서 입산통제를 하는것은 어처구니가 없으며,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구민행정이 어느정도인지를 가히 짐작케하는 처리인지라 한심함이 극에 달합니다.



이번 조치의 실수는 공무원들이 산악자전거를 접해보지도 알아보려고 노력또한 하지않은상태에서의 처리이니 당연히 등산객의 입장에서만의 조치이고, 함께 공존공생 하는 방안은 일언반구도 없고, 눈가리고 아웅식의 조치라 형평성의 논란과 졸속행정에 관한 비난은 피할수 없을것입니다.



명심하십시요~  자전거의 입산통제는 법률적근거도 없는 일방적 민원에 의한 처사임을

                       사건처리중에 통제행위는 졸속행정임을(2004.04.25 오후1:30분경 공군부대초입에서)~

                       산에서 자전거를 통제하면 자전거 전용도로의 모든 자가용과 그외(보행자와 등산객포함) 을 모두 처리해 주어야함을~



          ***  담당공무원의 졸속행정과 편협한 행위는 이미 입증되었으니

                등산객 대표와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생태계파괴하는 산악자전거 대표가

                모여 서로의 입장에 대해 표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라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성의는 보이고 행정처리 하시길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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