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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자전거포 여전하군요..

osh23572004.04.30 21:33조회 수 7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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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네자전거가게가 그런건 아니지만

자기네 가게에서 안사면 뭐든 안해주려하고

"산데로 가" 라는소리 듣기 십상이죠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고작 바람넣는건데..." 생각하고 갔는데

(집에서 가까운곳엔 전문샵이 없습니다 T-T)

바람좀 넣을수 있을까요... 하고 묻자

주인왈 : 저깄어요 나무아래..

봤더니 생활자전거에 쓰이는 손으로 펌프질하는게 하나 뉘여있더군요..

아저씨 이거 말고 슈레더방식에 쓸수있는거 없어요 ?

(슬적보니 안쪽에 걸려있다)

어김없이 하는말이라곤...  "산데로 가요"

나참.. 체인엉킨거 풀어달라고 했나..

펑크난거라도 떼워달라고 했나.. 고작 바람넣는건데

넣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꺼내서 넣을수 있는건데

좀 심한거 같더군요..

따져볼라다가 짜증만날꺼같아서 걍 왔습니다.

단지, 자전거 안샀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게에서 악세사리를 몇번을 팔아줬는데

자전거 가게 아찌들이 이래서야 자전거 보급률이 늘어날턱이 없죠..

(물론 모든가게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특히 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는 이런경우가 거의 없는거같던데.. 저희동네 근처엔 안타깝게도 ;;;)





아... 엄한데 화풀이 할수도 없고 토로해봅니다.. 흑.. T-T


집바로앞에 도매점이 하나 생기고 있는데 오픈하면 거기 함 가봐서 아찌 괜찮으면
단골이나 해야겠네요 에효.. 과연 좋은분이 운영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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