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등에서 무조건 딸랑이나 호각을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가 아니라...

예를 들자면 보행자와 인라인과 자전거에게 동일한 권리가 있는 한강 자전거 도로나, 기타 다른 코스에서 자기 코스를 주행하고 있는 다른 동호인을 무리하게 추월한다거나, 마치 자전거 도로를 자기만의 도로처럼 남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비키라고 하는 짓거리(?) 등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왈바인이라고 하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경보기를 사용하지 말자는 취지를 잘 못 이해하신 것 같군요...

- 자전거 도로에서 일렬 횡대로 걸어가는 보행자들을 보았을 때나,
- 뒤도 안 돌아 보고 갑자기 턴을 하는 인라이너를 발견했을 때,
- 보행자나 인라이너가 띠엄 띠엄 있는 코스에서 어느 정도 속도를 내고
싶을 때,
- 개줄을 매지 않고 같이 달리거나 보행하는 보행자를 발견했을 때,
- 어린이의 손을 잡아 주지 않고 자전거 도로를 아장아장 걷게 놔두고 흐뭇(?)해 하는 아줌마나 아저씨를 보았을 때 등등의 경우까지 사용하지 말자는 취지는 아닐 겁니다.

경보기란 말 그대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