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이팅 ^^;
힘내서 돈법시다 --;
>5월은 쉬는 날도 많고... 기념할 날 도 많은 반면... 잔인한 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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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엔 자식들 챙겨야죠... 어버이 날엔 부모님 챙겨야죠... 스승의 날엔 선생님 챙겨야죠... 가랭이 찟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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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챙겨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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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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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해서 에버랜드 갔다오고... 비싼(?) 장난감 사주었더니 그걸 끌어안고 자기까지 하는 자식놈들 보면 이럴려고 돈버는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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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기념해서 꽃 한다발과 봉투에 용돈 조금 넣어서 드리면 ' 뭐... 쓸데 없이 이런 꽃 사가지고 오냐... 이거 얼마냐... 니들도 힘든데 무슨 돈이냐...' 하시면서도 노년에 내심 챙기는 자식있다고 뿌듯해 하시는 부모님 보며 조금은 효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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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기념해서 선생님 부담(?)되지 않을 듯한 그렇지만 무지하게 고민해서 애들 통해 드리면 전화해서 '선물 너무 감사드린다... 애가 똑똑하다... 적응 잘한다...' 뭐.. 이런이야기 함 듣고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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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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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보너스 받아서 이런걸도 다 쓰면 남는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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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내 생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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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저에게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잔인한 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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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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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은 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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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저 먼산의 능선만 보게 되고... 맘은 이미 잔차타고 거기 가 있지만... 몸은 사무실에서 이렇게 글만 쓰고 있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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