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퇴근길

명지아빠2004.05.07 14:21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 퇴근길.. 잠실방향 한강자전거도로가 다른날에 비해 붐비더군요..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진입하는 토끼굴에서는 영화 촬영하다고 장비랑 사람이 많더니만..
한강으로 빠져 나오니.. 인라이너들이 무쟈게 많더군요..

다른날에 비해 더 조심을 하고.. 중앙선은 될 수 있는대로 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죠..
영동대교 지나서 조깅하는 두분이 앞에 있고.. 반대편에서는 자전거랑 조깅하는 분이 있길래 속도를 최대한 줄이고 지나가길 기다리는 순간.. 그 좁은 틈을 비집고 내달리는 인라이너 두명..
등줄기가 오싹하더군요..
어쩌자고 그 밤에.. 어두운데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만한 안전등도 없이 두명이 그렇게 달리는지..
그 사람들의 머리속에 뭐가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작년에 인라인랑 뒤엉켜 다쳤던 기억이 있어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3월중순부터 한강에 나갈때(주로 퇴근시간).. 인라인은 무조건 피합니다..

예전의 어느분의 표현대로.. 어뢰 두마리가 날아간다는 느낌..
어두운 밤에 자세 잔뜩 낮춰서.. 보이지도 않게 쉭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요즘 젊은 사람들의 레져 취미 활동이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데.. 질서를 먼저생각하고.. 자기 레져 취미 생활을 즐겨야 할것을..
그렇게 하다 다치면 쌍방에 모두 피해가 되는 것을..

위의 분을 글을 읽고 저도 씁씁한 기억 때문에 몇자 적었습니다..


    • 글자 크기
굳이... (by nannada) 15일 속초 가시는 분들~ (by 명지아빠)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6
112636 요즘 이런자전거가 ... kleric 2004.05.07 766
112635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faraway1999 2004.05.07 420
112634 마음만 먹었다면... trek4u 2004.05.07 331
112633 그냥 못본척 하심이....... tdk114 2004.05.07 320
112632 ㅋㅋㅋ distagon 2004.05.07 142
112631 헉 스~ 날짱님 ~ 레드맨 2004.05.07 143
112630 어이구-_- momong 2004.05.07 203
112629 자전거만이 아니지요.... tcat 2004.05.07 275
112628 저는 좀 부유하신분이 비싼 자전거 사는거 환영입니다 동체이륙 2004.05.07 945
112627 민감한 사안을 건드린 기분.. ㅎㅎ 필스 2004.05.07 374
112626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acrofoss 2004.05.07 256
112625 굳이... nannada 2004.05.07 150
어제 퇴근길 명지아빠 2004.05.07 163
112623 15일 속초 가시는 분들~ 명지아빠 2004.05.07 144
112622 거 왜 갑자기 말씀을 하셔서... 날으는짱돌 2004.05.07 145
112621 입문용 잔차... bloodlust 2004.05.07 519
112620 어이구-_- canttery 2004.05.07 323
112619 `` 등판능력 뛰어난 잔차도..~ handyman 2004.05.07 527
112618 제생각과 비슷합니다!! *^^* 살살폭주 2004.05.07 211
112617 ㅋㅋ 지방간 2004.05.07 206
첨부 (0)
위로